이재명 "골목상권 활성화"..국민의힘 강원 토론회

강푸른 2021. 10. 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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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을 올리고 지역화폐 예산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음주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은 강원도에서 여덟 번째 TV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신림동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를 우선시하는 정치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뜻이라고, 후보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상인들과 만나, 현재 10만원인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을 증액하겠다고 밝혔고, 지역 화폐 예산도 내년 예산에서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후보 요청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손실보상의 하한을 좀 올리고 손실보상받고 화나게 하지 말자, 최소한..."]

경선 경쟁자였던 추미애 전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이재명 후보는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도 방문했습니다.

고인에 대해 이 후보는 빛과 그림자가 있지만,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강원도 춘천에서 여덟 번째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윤석열 캠프에 전현직 의원들이 합류한 걸 두고 윤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언쟁을 벌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가까이 같이 있었던 사람들조차도 우리 홍 후보님을 등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홍 후보님은 다 배신자라고 그러죠."]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윤 후보 진영에 가 계신 분들은 그거는 구태 기득권 정치인 전형입니다. 우르르 끌어모아가지고..."]

유승민 후보는 경제와 안보가 나라의 기둥이라면서, 두 분야 모두 자신이 전문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가짜업적과 가짜 능력을 파헤칠 준비가 돼 있다고 내세웠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박찬걸/영상편집:안영아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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