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71만' 가세연 "빚 12억, 직원 월급도 밀렸다"..후원 요청

임현정 기자 2021. 10. 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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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재정난을 호소하며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후원금을 요청했다.

지난 27일 김세의 대표는 가로세로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후 또 다른 글을 올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직원들 월급은 전달하게 됐다"면서도 "가세연은 넘어야할 난관이 많다. 연말까지 내야하는 세금만 1억원에 육박한다. 뮤지컬 장비 이용료로 내야 할 돈도 1억원 가량 미납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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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세의 대표(왼쪽)과 강용석 변호사 / 사진=유튜브 채널 '가세연'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재정난을 호소하며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후원금을 요청했다.

지난 27일 김세의 대표는 가로세로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미 많은 분들이 '뮤지컬 박정희'를 여러차례 봐주시면서 큰 도움을 받았다. 다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상황이 아닌데도 많이 도와주셔서 저희가 버틸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저희 가세연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항상 직원 월급만큼은 단 한번도 밀리지 않았는데 예정된 25일에 직원 월급을 지급하지 못했다"며 "'뮤지컬 박정희'로 이리저리 빌려서 쓴 돈만 12억 6천만원이 넘어 주변에 더 빌릴 수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드리기 위해 돈을 여러곳에 쓰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돈이 없다"며 "이것은 내년에 우리가 정권을 되찾아오고 박근혜 전 대통령님이 나오시게 되면 다 말씀드릴 날이 올 것"이라면서 후원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그는 이후 또 다른 글을 올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직원들 월급은 전달하게 됐다"면서도 "가세연은 넘어야할 난관이 많다. 연말까지 내야하는 세금만 1억원에 육박한다. 뮤지컬 장비 이용료로 내야 할 돈도 1억원 가량 미납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차분히 방송만 할 수밖에 없다. PD와 작가 인원도 부족한 상태여서 야외 취재도 어렵다.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감사한 마음 절대로 잊지 않겠다. 꼭 이 은혜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가세연 출연진인 김 대표, 강용석 변호사, 유튜버 김용호는 방송 중 발언으로 피소돼 손해배상금 지급 선고를 여러차례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이들에 대해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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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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