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 "교황, 北 방문하면 한반도 평화 모멘텀" 교황 "기꺼이 갈 것"

강주리 2021. 10. 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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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교황께서 북한을 방문하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면서 "다음에 꼭 한반도에서 뵙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교황은 "방북 초청장을 보내주면 기꺼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사실상 교황에게 다시 한번 방북을 제안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교황은 당시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했으나 아직 방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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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文, 2018년 이후 두 번째 방북 제안
교황 “방북 초대장 보내주면 기꺼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1.10.29 교황청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과 기념촬영 문재인 대통령 -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10.29 교황청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교황께서 북한을 방문하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면서 “다음에 꼭 한반도에서 뵙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교황은 “방북 초청장을 보내주면 기꺼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사실상 교황에게 다시 한번 방북을 제안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2018년에도 교황에게 방북을 제안했었다. 교황은 당시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했으나 아직 방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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