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D-2에도..2104명 확진, 사흘째 2000명대(종합)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2021. 10. 30. 10: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평균 1744.1명..비수도권도 23일만에 500명대
백신 1차 접종 246일만에 80%..접종완료 74.6%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월 중순 안정세를 보이던 유행은 지난 28일 2111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전주(23일) 1508명과 비교해도 596명 증가했다.

한국형 위드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확산세는 가라앉고 있지 않다.

오는 11월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할 수 있게 된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되고, 코로나 확산 위험이 있는 식당·카페에서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자리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누적 3829만846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4.6%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6.7%에 달했다.

백신 1차 접종은 누적 4109만7656명으로 전국민 대비 80%를 넘어섰다. 최근 백신 접종이 3~4주 간격의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이 주로 접종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11월말·12월초면 접종 완료자도 8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발생 2089명, 주평균 1744.1명…비수도권도 23일만에 500명대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2104명 증가한 36만2639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6명으로 누적 33만4581명이 격리 해제했다. 격리자는 505명 증가해 2만5228명이다.

위중증환자는 339명으로 전날 331명보다 9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일대비 13명 증가한 누적 2830명(치명률 0.78%)를 기록했다.

진단검사는 14만3108건 이뤄져 전날 15만288건보다 7000건 가량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915명이었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8만7066건(확진자 5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1127건(확진자 23명) 진행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104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08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일시적 급등이 아닌 추세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16.1명으로 전날 1630.1명보다 86명 증가했다. 지난 10월13일 1744.1명을 기록한 이후 17일만에 1700명대로 올라섰다.

국내 발생 확진자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652명(서울 769명, 인천 130명, 경기 753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539명(서울 704명, 인천 122명, 경기 713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자의 주간 일평균은 1342명으로 전날 1288.4명보다 53.6명 늘었다. 비중은 전국 확진자의 73.7%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50명으로 전날(29일) 442명 대비 108명 증가했다. 10월7일 517명 이후 23일만에 500명대로 올라섰다. 주간 일평균은 374.1명으로 전날 341.7명보다 32.4명 증가했다. 전국 비중의 26.3%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104명(해외 1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706명(해외 2명), 부산 45명, 대구 90명(해외 1명), 인천 123명(해외 1명), 광주 16명(해외 1명), 대전 7명, 울산 3명, 세종 4명, 경기 719명(해외 6명), 강원 25명, 충북 46명, 충남 56명, 전북 26명, 전남 12명, 경북 40명, 경남 173명, 제주 9명, 검역 4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최근 2주간 '1420→1050→1073→1571→1441→1438→1508→1422→1190→1265→1952→2111→2124→210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403→1030→1048→1556→1430→1418→1487→1394→1167→1245→1930→2095→2094→2089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 246일만에 80%…접종완료자74.6%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접종자는 5만8513명 증가해 총 4109만7656명을 나타냈다. 전국민 대비 80%의 접종률을 보였다. 지난 2월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246일만에 80%를 넘어섰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2%에 해당한다.

접종완료자는 68만9085명 증가한 3829만846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74.6% 수준이다. 18세 이상만 놓고 보면 연령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86.7%에 달한다.

백신별로는 현재까지 1110만6933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098만1544명이다. 1차 AZ,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누적 175만2524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195만7146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058만7956명이다. 모더나는 1차 누적 654만9329명, 접종완료 523만7098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8만4248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0월 28일~30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7182건(명) 늘어난 35만1919건을 기록했다. 이 중 33만9121건(96.4%)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395건으로 29건 증가했고,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만568건(신규 191건), 사망 사례 835건(신규 15건)으로 집계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