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D-1'..2061명 확진, 나흘연속 2000명대(종합)

김규빈 기자,이영성 기자 2021. 10. 31. 10: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발생 2052명, 해외유입 9명..주말효과 무색
전국민 접종완료 75.3%, 1차 접종 80.1%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이영성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6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월 중순 1000명 초중반대로 안정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유행은 지난 28일 2111명으로 급증한 뒤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갔다. 오는 11월1일 한국형 위드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도입하지만 여전히 확산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보통 확진자가 감소하는 주말효과도 무색한 상황이다. 전주(24일) 1422명과 비교해도 639명 증가했다.

오는 11월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할 수 있게 된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되고, 코로나 확산 위험이 있는 식당·카페에서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자리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누적 3866만478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5.3%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7.6%에 달했다.

백신 1차 접종은 누적 4113만5997명으로 전국민 대비 80%를 넘어섰다. 최근 백신 접종이 3~4주 간격의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이 주로 접종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11월말·12월초면 접종 완료자도 8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발생 2052명, 주평균 1815.4명…수도권 비중 78.6%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2061명 증가한 36만4700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67명으로 누적 33만6548명이 격리 해제했다. 격리자는 75명 증가해 2만5303명이다.

위중증환자는 332명으로 전날 339명보다 7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일대비 19명 증가한 누적 2849명(치명률 0.78%)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061명 중 국내발생 사례는 2052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다. 일시적 급등이 아닌 추세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15.4명으로 전날 1716.1명 보다 99.3명 증가했다. 18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0월13일 1744.1명을 기록한 이후 18일만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613명(서울 756명, 인천 157명, 경기 700명)으로 전국 78.6%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39명으로 전날(30일) 550명 대비 111명 줄어들었다. 전국 21.4%다.

신규확진 2061명(해외유입 9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760명(해외유입 4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인천 157명, 광주 23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경기 701명(해외유입 1명), 강원 23명, 충북 27명, 충남 62명, 전북 21명, 전남 30명, 경북 56명, 경남 61명, 제주 1명, 검역 4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최근 2주간 '1050→1073→1571→1441→1438→1508→1422→1190→1265→1952→2111→2124→2104→206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030→1048→1556→1430→1418→1487→1394→1167→1245→1930→2095→2094→2089→2052명'을 기록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백신 1차 접종 246일만에 80%…접종완료자75.3%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접종자는 3만6103명 증가해 총 4113만5997명을 나타냈다. 전국민 대비 80.1%의 접종률을 보였다. 전날에는 지난 2월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246일만에 80%를 넘어서기도 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2%에 해당한다.

접종완료자는 35만7137명 증가한 3866만478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75.3% 수준이다. 18세 이상만 놓고 보면 연령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87.6%에 달한다.

백신별로는 현재까지 1110만6999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098만4618명이다. 1차 AZ,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누적 175만3991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198만9201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074만383명이다. 모더나는 1차 누적 655만5034명, 접종완료 545만714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8만4763명이 접종을 마쳤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61명 증가한 36만470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061명(해외유입 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701명(해외 1명), 서울 800명(해외 4명), 경남 61명, 인천 157명, 대구 57명, 충남 62명, 충북 27명, 부산 58명, 경북 56명, 전북 21명, 강원 23명, 광주 23명, 전남 30명, 제주 1명, 대전 11명, 세종 4명, 울산 5명,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