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여행 40% · 영화 6,000원 할인..'소비쿠폰 9종' 사용법

김혜민 기자 2021. 11. 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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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1일)도 김혜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김 기자,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김 기자, 이제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이 됐잖아요. 그런데 거리두기 이런 것들이 많이 좀 완화된 부분도 있지만, 정부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쿠폰, 소비쿠폰 발행도 많이 한다면서요?

<기자>

네, 불필요한 소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기왕 사는 것 좀 싸게 사면 좋겠죠.

빠르면 오늘부터요, 정부의 소비쿠폰이 풀리는데 종류만 무려 9개, 또 예산이 2천200억 원이 넘습니다.

하나씩 사용 방법을 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외식 쿠폰은요, 예전에 했던 행사를 그대로 다시 시작합니다.

이제는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가 돼서, 배달 주문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는데요, 카드나 지역화폐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세 번 먹으면요, 네 번째에는 1만 원을 돌려줍니다.

유흥주점이나 백화점, 마트 안에 입점한 이 식당들은 일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또 자주 쓰는 카드사나 지역화폐에 신청을 해두면 자동으로 네 번째 외식 때마다 캐시백을 지급합니다.

참여 요일에 제한은 없지만요, 하루에 두 번만 참여를 할 수 있고요, 또 카드사는 한 곳만 사용을 해야 합니다.

<앵커>

외식 쿠폰은 전에도 시행했던 것이라서 좀 익숙하네요, 굉장히. 그런데 이제 요즘에 여행 가시려고 준비하시는 분들,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많잖아요. 숙박이나 여행도 혜택이 있다면서요?

<기자>

네, 우선 숙박 예약은 대부분 요즘에 인터넷으로 하게 되죠.

7만 원 이하는 2만 원, 또 7만 원을 초과하면 3만 원을 할인해주는데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7만 원을 넘을 때, 5만 원을 할인하는 할인권도 배포를 한다고 합니다.

할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행사가 시작이 되면 숙박 예약 많이들 하시는 사이트에 쿠폰을 안내하는 배너가 떠 있을 텐데요, 이것을 클릭해서 다운을 받으시면 됩니다.

여행 상품도 40% 할인에 들어갑니다.

포털사이트에 투어비스, 이렇게 검색을 해서 들어가시면 40% 할인해주는 국내 여행 상품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여행이 어려웠던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들도 무료로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투어비스 홈페이지를 제가 한번 보니까요, 11월 9일부터 행사가 시작이 되고 최대 16만 원까지 할인이 된다, 이런 공지가 떠 있더라고요.

예산이 한정이 되어 있다 보니까, 여행 가려는 분들은 오는 9일에 바로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영화나 공연 볼 때도 할인받을 수 있다면서요?

<기자>

네, 먼저 영화 많이들 보시니까 영화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전국 500여 개 영화 상영관, 그러니까 독립예술영화관까지 포함한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한 ID당 6천 원, 또 일주일에 2명까지 1만 2천 원을 할인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영화관 업체가 여러 곳이 있는데 각 업체마다 중복 적용이 되는데요, CGV에서 할인을 받고 롯데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죠.

뮤지컬이나 연극 같은 공연은요,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는 사이트들에서 거의 다 할인을 합니다.

공연은 영화보다 티켓값이 비싸다 보니까요, 할인 폭이 좀 더 큽니다.

1인당 8천 원 할인해주고요, 또 4명까지 구매를 할 수 있는데 그럼 최대 3만 2천 원 싸게 볼 수 있는 셈입니다.

대신 일주일이 아니라, 이것은 2주마다 할인이 적용이 됩니다.

<앵커>

참 여기저기 다양한 곳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이제 오늘부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시작이 되는데, 프로스포츠 관람권도 할인받을 수 있다면서요?

<기자>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할인이 시작되는데요, 각 프로구단의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나 앱을 통해서 들어가면 40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할인권을 발급해줍니다.

프로스포츠 전 종목의 전 좌석을 대상으로 사용을 할 수가 있는데, 이 할인권을 발급받아서 예매 결제 시에 적용을 하면 최대 7천 원 한도에서 50% 할인이 됩니다.

또 실내체육시설은 1타 3만이라는 체육 쿠폰 사이트가 있거든요, 여기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인데요, 신청했다고 바로 결제를 하면 안 되고 26일에 승인 문자를 받은 뒤 신청한 카드로만 결제를 해야 합니다.

자녀의 태권도장 비용 등을 부모가 결제를 할 수 있고요, 또 민간 시설, 체육시설 결제 금액이 8만 원을 넘을 때 3만 원을 지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도 선착순 환급이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8만 원을 사용해서 결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박물관은요, 문화엔티켓 사이트를 통해서 최대 40% 3천 원, 10매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요.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처와 또 문화엔티켓 등에서 최대 5천 원, 1인당 4매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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