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서 거짓 증언"..홍가혜, '가세연' 김용호 고소

박효주 기자 2021. 11. 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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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직후 명예훼손으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홍가혜 가짜뉴스 피해자연대 대표가 당시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던 유튜버 김용호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1일 오후 홍씨는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를 모해위증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홍씨는 "김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모해위증을 한 사실, 그 이후 재판 결과에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또 만들어 내 유포하고 다닌 사실을 새롭게 알게 돼 고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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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가짜뉴스피해자연대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 정문에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씨에 대해 모해위증 및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 하기 전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월호 참사 직후 명예훼손으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홍가혜 가짜뉴스 피해자연대 대표가 당시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던 유튜버 김용호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1일 오후 홍씨는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를 모해위증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홍씨는 "김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모해위증을 한 사실, 그 이후 재판 결과에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또 만들어 내 유포하고 다닌 사실을 새롭게 알게 돼 고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피고소인은 지난 2018년 3월 20일 여의도 한 카페에서 지인들에게 '홍가혜가 세월호 유가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게 밝혀졌다' 등의 말을 하면서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홍씨는 지난 2014년 4월 18일 세월호 참사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경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 2018년 11월 대법원에서 무죄확정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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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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