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와 발리우드 만나면..한상혁 "방송 공동제작 협력"

김수현 기자 2021. 11. 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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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한-인도 간 방송 공동제작 등 방송 콘텐츠 교류협력을 확대할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앞으로 한국과 인도의 방송 공동제작 등 방송통신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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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한-인도 협력해 세계적 콘텐츠 제작"재정적·창의적 기여 30%이상이면 국내물로 인정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한-인도 간 방송 공동제작 등 방송 콘텐츠 교류협력을 확대할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면담에서 "인도는 발리우드라고 불릴 정도로 매년 수많은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고 있고, 한국도 인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과 같은 인기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 위원장은 "양국의 강점을 기반으로 협력해나간다면 세계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 정부에 협력을 요청했다.

앞서 양국은 2015년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는 등 방송분야에서 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은 방송과 영화를 포괄하는 공동제작협정으로, 양국은 재정적·창의적 기여를 각국이 30%이상 하는 경우 국내물로 인정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란가나탄 대사는 "한국과 인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여러 분야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양국의 성공적인 방송통신 교류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란가나탄 대사는 "양국이 콘텐츠 강국인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과 콘텐츠의 큰 영향력을 공감하고 있으며 이런 측면에서 2015년 양국이 체결한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을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 위원장은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앞으로 한국과 인도의 방송 공동제작 등 방송통신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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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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