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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두산, 와일드카드 2차전 기선제압

이성훈 기자 2021. 11. 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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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1일) 키움에 1차전을 내줬던 두산이 화끈한 타선의 힘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어제 키움 선발 안우진에게 꽁꽁 묶였던 두산 타선이 오늘은 초반부터 폭발했습니다.

어제 뜨겁게 타올랐던 키움 타선을 5회 2아웃까지 3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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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1일) 키움에 1차전을 내줬던 두산이 화끈한 타선의 힘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키움 선발 안우진에게 꽁꽁 묶였던 두산 타선이 오늘은 초반부터 폭발했습니다.

1회 페르난데스의 볼넷, 김재환의 2루타로 만든 투아웃 2-3루 기회에서 양석환이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고 2회에는 강승호가 안타, 김재호가 볼넷을 골라 키움 선발 정찬헌을 조기 강판시켰습니다.

두 번째 투수 한현희로부터 페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주도권을 완전히 두산 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깜짝 영웅이었지만 올 시즌 2승에 그쳤던 두산 선발 김민규는 1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다시 힘을 내고 있습니다.

어제 뜨겁게 타올랐던 키움 타선을 5회 2아웃까지 3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키움으로선 1회 김혜성의 병살타 때 심판의 1루 아웃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지 않은 장면이 아쉬운 뒷맛을 남겼고, 4회에는 노아웃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병호가 병살타로 물러나 땅을 쳤습니다.

4회 페르난데스와 박건우, 양석환의 적시타 등으로 대거 5점을 추가한 두산이 5회 현재 9대 4로 앞서 있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 팀의 '불패 행진'을 7년 연속 이어가며 준플레이오프에 오릅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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