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국민 70.9% "대장동 특검 찬성"..이재명 해명 안 통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이 '대장동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30일~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대장동 개발의혹에 대한 특검의 필요성'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0.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세대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특검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우세했다.
전 지역에서도 특검 찬성 여론이 과반을 넘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최은희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대장동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에서조차 특검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30일~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대장동 개발의혹에 대한 특검의 필요성’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0.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25%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잘 모르겠다’는 4%였다.
세대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특검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우세했다. 특히 30대와 18~29세에서 각각 79.7%, 76.8%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60대 이상(76.2%), 50대(60.7%), 40대(60.4%) 순이었다.
전 지역에서도 특검 찬성 여론이 과반을 넘겼다. 대구·경북(TK)에서는 87.2%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부산·울산·경남(75.5%), 서울(75.3%), 인천·경기(67.4%)가 뒤를 이었다. 호남권 역시 찬성 의견이 58.4%에 달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답변이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92.6%로 압도적이었다. 무당층에서도 77.1%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응답(56%)이 찬성 응답(40%)을 앞섰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6.9% 무선 ARS 83.1%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oy@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전두환 신군부 소리 들어가면서 굳이 당무를…” ‘상도수호’에 당 지도부 분란
- ‘과거는 묻지마세요, 내 아들은 괜찮아’... 곽상도, 내로남불 끝판왕?
- ‘슈퍼주니어’는 0원, ‘하하·이광수’는 5억 9600만 원… 연예인 홍보대사에 예산 수억씩 ‘펑
- ‘뺑소니’ 김호중, 음주운전 결국 시인 “잘못된 판단”
- 정부,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사흘 만에 철회
- 사실상 ‘마침표’ 찍은 의대 증원 논란…혼란은 ‘현재진행형’
- 길어지는 이랜드 특별근로감독…고용부 해명은 “회사가 커서”
- “원구성·특검·개헌”…온건파 우원식 앞에 놓인 커다란 산
- “하이브, 인민재판 멈추길” 민희진 첫 심경 고백
- 구독자 8만명 빠졌다…유튜버 ‘피식대학’, 경북 영양 비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