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명 확진, 이틀째 2천명대..사망 24명, 4차유행 이후 최다(상보)

강승지 기자 2021. 11. 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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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2명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82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 245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121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4일까지 최근 2주간 '1438→1508→1422→1190→1265→1952→2111→2124→2104→2061→1685→1589→2667→248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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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2111명 대비 371명, 2주전 1441명 대비 1041명 급증
위드코로나 반영 시 확진자 및 위중증·사망자 더 늘까 우려
핼러윈데이인 31일 오후 서울 이태원 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내일(11월 1일)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단계 방역완화 계획이 시행된다. 2021.10.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2명 발생했다.
전날 2667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 중반 확진자 규모다. 국내에 코로나19 유입 이후 역대 확진자 규모로 따지면 7번째다. 특히 이날 신규 사망자는 24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전날 보다는 185명 감소했지만 전주(28일) 2111명보다 371명, 특히 2주전(21일) 1441명과 비교하면 1041명 급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82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 245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121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2082.1명으로 전날 주간 일평균치 2030.4명보다 51.7명 늘어났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7만3120명이 됐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8316명, 완치자는 34만1888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4일까지 최근 2주간 '1438→1508→1422→1190→1265→1952→2111→2124→2104→2061→1685→1589→2667→2482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430→1418→1487→1394→1167→1245→1930→2095→2094→2089→2052→1665→1578→2640→2457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24명으로 10월 24일 이후 11일만에 20명대로 나타났고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

최근 2주간(10월 22일~11월 4일) 사망자는 '16→20→21→7→15→9→11→9→13→19→9→16→18→24명으로 주간 일평균 15명의 사망으로 오를 조짐을 보이다 11월 접어들며 증가세가 뚜렷해졌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 모두 일상회복, 위드코로나의 기대감으로 당분간 확진자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한 상황에 벌써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다수의 사망자 발생을 우려하며 국내 방역·의료가 확산세를 감당할 수 있을 만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이달 1일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소위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방역 규제가 완화됐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서울 이태원과 부산 서면 등 전국 도심지 곳곳에 핼러윈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붐비기도 했다. 다만 이날 수치에는 위드코로나와 지난 주말 핼러윈데이(지난달 31일)의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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