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입시학원 등 점검
[앵커]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늘부터 2주간 특별방역기간이 운영됩니다.
전국 320개 입시학원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이 진행되고, 다음 주 목요일부터는 전국의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가 오늘부터 17일까지를 수능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수험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이 이뤄집니다.
전국의 입시학원과 PC방과 노래방, 스터디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이 대상입니다.
또, 대학별 전형을 앞둔 대학의 자체 방역계획과 사전 준비 등을 확인합니다.
수능 시험 일주일 전인 11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고, 시험 전날인 17일에는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됩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 : "수능 전날인 11월 17일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수험생은 반드시 보건소로 방문하여 주시고, 본인이 수능 지원자임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확진 또는 격리 수험생을 위해 별도시험장 620개 시험실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244개 병상이 우선 마련됐습니다.
이후 수험생 확진자와 격리자 발생상황에 따라 시험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보건소에서 확진 또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즉시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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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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