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4명, 사흘 연속 2000명대 확진..사망 20명(종합)
정부, 하루 7000명 감당할 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4일) 2482명에 이어 3일 연속 2000명대 확진자 규모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20명으로, 전날 24명에 이어 이틀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2주간(10월 23일~11월5일) 사망자는 '20→21→7→15→9→11→9→13→19→9→16→18→24→20명'으로 11월 접어들며 증가세가 뚜렷해졌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 모두 일상회복, 위드코로나의 기대감으로 당분간 확진자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한 상황에 벌써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사망자 발생을 우려하며 국내 방역·의료가 확산세를 감당할 수 있을 만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도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7000명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오늘 수도권 지역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한다"며 "계속해서 상황에 따라 하루 1만명의 환자가 발생해도 감당할 수준까지 병상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 2344명, 수도권 80.3%…하루 새 사망자 20명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44명 발생했다. 전날 2482명보다는 138명 감소했지만, 전주(10월29일) 2124명보다 220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44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32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네 자릿수 확진자도 122일째 이어지고 있다.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2117.9명으로 전날 주간 일 평균치 2082.1명보다 35.8명 늘어났다.
국내발생 확진자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866명(서울 974명, 인천 152명, 경기 740명)을 기록했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80.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58명으로 전국 비중의 19.7%로 나타났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7만5464명이 됐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82명으로 전날 365명에 비해 1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344명(해외 2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980명(해외 6명), 부산 56명, 대구 43명, 인천 153명(해외 1명), 광주 12명(해외 1명), 대전 24명, 울산 5명, 세종 2명, 경기 742명(해외 2명), 강원 22명, 충북 35명, 충남 110명(해외 4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경북 84명, 경남 33명, 제주 7명(해외 1명), 검역 5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5일까지 최근 2주간 '1508→1422→1190→1265→1952→2111→2124→2104→2061→1685→1589→2667→2482→2344명'으로 나타났다.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잔소리' 누나 살해 후 농수로에 버린 남동생…발인 때 영정 들고 시치미
- 김흥국 "전화 한통 없다 했더니 누가 지시했는지 권영세 배현진 등 막 전화"
- AOA 지민, 검은 속옷 노출 시스루 상의로 드러낸 볼륨감…섹시미 폭발 [N샷]
- 장성규 "클럽 갔다가 깨보니 침대 알몸…'임신' 아내, 쪽지 두고 가출"
- '재테크의 여왕' 전원주 "가족들,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
- 박성훈, 금수저 루머 해명…"軍 휴가 못 나갈 정도로 돈 없어" [RE:TV]
- '병원장 딸' 신슬기 "父 성형외과 의사, 다이아수저 맞다"
- '이달 출산 예정' 황보라, 만삭 D라인 공개 "꿈꾸던 순간 다가와" [N화보]
- 고준희, 172㎝ 미녀의 늘씬 각선미…짧은 팬츠로 시크·섹시미 폭발 [N샷]
- 원더걸스 안소희, 이렇게 섹시했나…검은 물방울 스타킹에 뇌쇄적 눈빛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