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상장 후 첫 흑자..향후 주가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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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분기 기준 첫 흑자 실현 성과를 거뒀다.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외형 성장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4분기도 외형 성장과 흑자 전환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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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분기 기준 첫 흑자 실현 성과를 거뒀다.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외형 성장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버의 올 3분기 순매출은 48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44억 달러를 10% 가량 상회한 수치다.활성화 고객 수가 1억900만명으로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수요의 회복을 확인한 결과다.
모빌리티 부문에서 총거래액 9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3% 성장했다. 이경록 삼성증권 연구원은 "락다운 영향이 있던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하고는 전체 지역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딜리버리에서도 총거래액 128억 달러로 46% 성장해 프랑스에서의 총거래액 감소를 미국, 멕시코, 호주, 읷본, 대만에서의 성장으로 커버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도 외형 성장과 흑자 전환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경록 연구원은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차량 공유 부문의 강한 회복과 배달 부문의 제품 확대에 따른 조정EBITDA 가 개선됐다"며 "상장 후 첫 조정 EBITDA 흑자 전환으로 펀더멘탈 우려는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블룸버그 기준 2022년 주가매출액비율(PSR) 3.8배로 코로나 이전 수준과 유사하다"며 "향후 배달 부문의 흑자 전환과 함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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