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명 확진, 위중증 460명 역대 최다..사망 누적 3천명 넘었다(종합)
접종 완료율 전국민 대비 77.2%, 1차 접종 81.2% 집계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2244명 이후 사흘 만에 2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9일) 1715명에 비해 710명 증가했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3일(2667명)에 비해 242명 감소했다. 2주일 전인 지난 10월 27일 1952명 대비 473명 증가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with covid19·코로나와 공존) 이후 증가세로 돌아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이 넘은 것은 127일째다. 국내발생은 2409명이고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148.6명이며, 전날 2181.6명보다 33명 감소했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 425명보다 35명 급증했다. 사망자는 하루 만에 14명 증가해 누적 3012명(치명률 0.7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12만5011명 증가한 3962만6034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7.2%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9.6%에 달했다. 1차 접종자는 4만5537명 늘어 4168만684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1.2%,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7%이다.
◇위중증 460명 역대 최다…사망 14명, 누적 3012명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2425명 증가한 38만5831명을 기록했다. 위중증환자는 460명으로 전날 425명보다 35명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새 14명 증가해 누적 3012명(치명률 0.78%)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9일째 두 자릿수를 나타내 우려를 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1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000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확진자 460명 또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최근 2주간(10월 28일~11월 10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9→13→19→9→16→18→24→20→20→11→13→18→14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조금씩 늘다 11월 들어 증가 폭이 커졌다.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 1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사망자는 총 163명으로, 4차 유행이 막 시작됐던 지난 7월 한 달간 누적 사망자 77명보다 약 2배로 많다. 주간일평균 사망자 수는 17명이다.
지난 9일에는 의심신고 검사자 4만9007명,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9만5017건, 임시선별검사소 확진자는 총 933명이었다.
대부분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989명(서울 967명, 인천 159명, 경기 863명)으로 전국 82.6%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20명으로 전국 비중의 17.4%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425명(해외 16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973명(해외 6명), 부산 74명(해외 1명), 대구 33명, 인천 159명, 광주 22명, 대전 23명, 울산 5명, 세종 4명, 경기 867명(해외 4명), 강원 23명, 충북 31명, 충남 58명(해외 1명), 전북 36명(해외 1명), 전남 7명, 경북 36명, 경남 60명, 제주 11명, 검역 3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최근 2주간 '2110→2124→2104→2061→1685→1589→2667→2482→2343→2247→2224→1758→1715→242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931→2094→2094→2089→2052→1665→1578→2640→2457→2323→2218→2204→1731→1698→2409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율 18세이상 89.6%…"이달 중 전국민 80% 달성 목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12만5011명 증가한 3962만6034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7.2%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9.6%에 달했다.
1차 접종자는 4만5537명 늘어 4168만684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1.2%,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7%이다. 정부는 이달 중 접종 완료율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백신별로는 현재까지 1111만1376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100만6316명이다. 1차 AZ,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누적 176만1494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246만5885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113만2477명이다. 모더나는 1차 누적 661만8563명, 접종완료 599만6222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9만1019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1월 9일~10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3483건(명) 늘어난 36만9631건을 기록했다. 이 중 35만6377건(96.4%)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446건으로 12건 증가했고,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만932건(신규 92건), 사망 사례 876건(신규 10건)으로 집계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성규 "클럽 갔다가 깨보니 침대 알몸…'임신' 아내, 쪽지 두고 가출"
- 장윤정, 3년만에 70억 벌었다… BTS 산다는 '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 "음식 버리며 울컥"…한정식 100인분 예약 뒤 3시간 전 취소, 어디?
- "유영재에게 강제추행, 최대치 수준 당해" 선우은숙 친언니 조사 받았다
- AOA 지민, 검은 속옷 노출 시스루 상의로 드러낸 볼륨감…섹시미 폭발 [N샷]
- '이달 출산 예정' 황보라, 만삭 D라인 공개 "꿈꾸던 순간 다가와" [N화보]
- 박성훈 "엄마 '물 만 밥에 김치뿐, 軍 휴가 나오지 마' 부탁에 오열" [RE:TV]
- "'키작남' 멸시 심해, 아이 낳는건 이기적"…정관수술 예정 사연에 '와글'
- "보고 싶군" 이기우, 미모의 아내 공개 '애정 가득' [N샷]
- 초밥 위 연어 쏙 빼먹고 "밥 떡졌으니 환불"…오픈 2개월 업주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