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오월영령 앞 비 흠뻑 맞은 윤석열..'계란 세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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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사진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만인 10일 광주를 찾아 머리를 숙이고 사과했다.
윤 후보가 고개숙여 사과했지만 호남 민심이 윤 후보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설지는 미지수인 상황.
사과와 함께 정견을 밝힌 윤 후보는 결국 발길을 돌렸고, 대진연은 등을 돌린 윤 후보를 바라보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윤석열의 사과는 필요없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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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엔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을 반듯이 세우겠습니다"
(광주=뉴스1) 이동해 기자 =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사진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만인 10일 광주를 찾아 머리를 숙이고 사과했다.
허리를 숙여 사죄 뜻을 표한 윤 후보는 민주묘지 도착 약 20분 만인 오후 4시 40분께 끝내 참배탑까지 이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윤 후보가 고개숙여 사과했지만 호남 민심이 윤 후보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설지는 미지수인 상황. 윤 후보는 이날 “40여년 전 5월의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웠다.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5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이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린 역사를 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다”며 “여러분께서 염원하시는 국민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사과와 함께 정견을 밝힌 윤 후보는 결국 발길을 돌렸고, 대진연은 등을 돌린 윤 후보를 바라보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윤석열의 사과는 필요없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의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과 경남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잇달아 찾는다. 문 대통령과 각을 세운 것과는 별개로 진보 진영의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예우를 갖추고 업적을 기리면서 중도층 표심을 노리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eastse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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