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73명, 하루만에 또 역대 최다..신규확진 2520명(종합)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김규빈 기자 2021. 11. 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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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전날 460명 대비 13명↑..신규 사망 21명, 5일만에 20명대
접종 완료 77.2%..18세 이상 성인 기준 89.8%, 오늘 90% 달성 전망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김규빈 기자 = 11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가 473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라고 말한 500명에 턱밑까지 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2425명에 이어 이틀째 25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같은 요일인 4일(2482명)에 비해 38명 증가했고, 2주전인 지난 10월28일 2110명에 비하면 410명 증가했다. 이번달부터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확연한 증가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네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128일째다. 국내발생은 2494명이고, 해외유입은 26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2153.9명으로 9일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2148.6명에 비해서는 5.3명 늘었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473명으로 전날 460명에서 13명이 늘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는 21명이 늘어 누적 303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473명, 하루만에 최다 경신…신규 사망 21명, 누적 3033명

확진자 2520명 증가로 국내 누적 확진자는 38만835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1명 증가로 누적 3033명(치명률 0.78%)을 기록했다. 지난 6일 20명 이후 5일만에 다시 20명대로 올라왔으며, 열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주간(10월 29일~11월 11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9→13→19→9→16→18→24→20→20→11→13→18→14→21명'으로 나타났다.

열흘이 조금 넘는 기간의 11월의 누적 사망자는 184명으로, 4차 유행이 막 시작됐던 7월 한달간 누적 사망자 77명보다 2배 이상 많고, 8월 누적 사망 190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한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17명이다.

지난 10일 이뤄진 진단검사는 총 15만841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5만896명이고,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9만9945건 이뤄졌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855명이었다.

대부분의 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001명(서울 999명, 인천 186명, 경기 816명)으로 전국 80.2%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월3일 2073명 이후 8일만에 다시 2000명선으로 올라왔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93명으로 전국 비중의 19.8%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520명(해외 26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004명(해외 5명), 부산 69명(해외 1명), 대구 42명, 인천 187명(해외 1명), 광주 32명, 대전 34명, 울산 20명, 세종 6명, 경기 821명(해외 5명), 강원 29명(해외 1명), 충북 34명, 충남 50명, 전북 39명, 전남 17명, 경북 33명, 경남 76명, 제주 14명, 검역 13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최근 2주간 '2124→2104→2061→1685→1589→2667→2482→2343→2247→2224→1758→1715→2425→2520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094→2094→2089→2052→1665→1578→2640→2457→2323→2218→2204→1731→1698→2409→2494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 77.2%…18세 이상 성인 기준 89.8%, 오늘 90% 달성 전망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10만6636명 증가한 3973만558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7.2%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9.8%에 달했다. 접종 추세를 고려하면 이날 내로 90%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차 접종자는 6만8404명 늘어 4175만7700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1.3%,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8%이다. 정부는 이달 중 접종 완료율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현재까지 1111만190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100만8090명이다. 1차 AZ,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누적 176만1880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252만9265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119만3227명이다. 모더나는 1차 누적 662만4788명, 접종완료 604만2525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9만1738명이 접종을 마쳤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20명 증가한 38만835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520명(해외유입 26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004명(해외 5명), 경기 821명(해외 5명), 인천 187명(해외 1명), 부산 69명(해외 1명), 경남 76명, 충남 50명, 경북 33명, 전북 39명, 대구 42명, 충북 34명, 강원 29명(해외 1명), 대전 34명, 광주 32명, 제주 14명, 전남 17명, 울산 20명, 세종 6명, 검역 과정 13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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