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청소노동자들 "병원·용역업체측이 위증과 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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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설립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세브란스병원과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위증과 무고를 했다며 병원 청소노동자들이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에 넘겨진 병원과 청소 용역업체 태가비엠 관계자들이 법정에서 노조파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 것은 위증이고, 오히려 노조가 명예훼손을 했다고 고소한 것은 무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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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설립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세브란스병원과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위증과 무고를 했다며 병원 청소노동자들이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에 넘겨진 병원과 청소 용역업체 태가비엠 관계자들이 법정에서 노조파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 것은 위증이고, 오히려 노조가 명예훼손을 했다고 고소한 것은 무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가 세브란스병원과 용역업체 태가비엠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3월, 당시 병원 사무국장과 용역업체 직원 등 9명은 노동자 107명에게 노조 탈퇴서를 받는 등 노조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들은 오늘 오후 신촌 세브란스병원 앞에서 집회도 열 계획입니다.
고재민 기자 (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13901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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