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상 자산 과세 1년 유예"..2030 표심 잡기

강민우 기자 2021. 11. 11.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간담회에 참석해서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1년 유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가상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는 지금 주식양도소득세 부과하는 시점과 맞춰서 1년쯤 연기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고, 당에 그런 요청을 드리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간담회에 참석해서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1년 유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층의 표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인데, 오후에는 대선 주자로서 외교 행보에도 첫발을 뗐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가상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관련 업계의 청년 대표들과 가상화폐,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논란이 된 가상자산 과세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과세를 1년 유예하고 공제 한도를 대폭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는 지금 주식양도소득세 부과하는 시점과 맞춰서 1년쯤 연기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고, 당에 그런 요청을 드리고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5시 반부터는 서울 양천구 CBS를 찾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생명 돌봄 국민운동캠프'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이 후보의 취약 지대인 2030 청년 세대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의 하나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 후보는 민주당 당사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싱하이밍 중국 대사와 연이어 면담을 가졌습니다.

미국 측에는 한미 동맹이 경제동맹으로, 또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계속 성장하길 희망한단 뜻을 전했고, 중국 측과는 최근 요소수 구출 규제 문제를 포함한 한중 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는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최근 다친 것을 두고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허위 조작정보 생산과 유포가 만연하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의 사고와 관련된 진료기록은 물론, 119 이송 기록과 녹음 등을 확보해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