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상석 접견' 논란에..이재명 측 "오야붕 모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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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미국 방한단 접견 사진을 비교하며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 후보가 미국 방한단을 접견한 사진, 또 윤 후보가 방한단을 만난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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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미국 방한단 접견 사진을 비교하며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 후보의 수행실장인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언론 사진을 올렸다. 이 후보가 미국 방한단을 접견한 사진, 또 윤 후보가 방한단을 만난 사진이었다. 이 후보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 등과 나란히 마주보고 앉아 환담을 나눴고, 윤 후보는 상석으로 보이는 테이블 가운데 자리에 앉아 자신이 '호스트'로서 주재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했다.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윤 후보의 사진을 두고 "어디서나 오야붕(우두머리)이신 윤석열 후보"라며 "보고 있는 참모들은 '외교 결례'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 텐데 '오야붕'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 측은 미국 방한단과 협상을 하듯이 마주 보는 자리 배치를 했지만, 윤 후보는 상석에 앉아 예방을 받았다"며 "외교 프로토콜에서는 메시지만큼 자리 배치도 매우 중요하다.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고 했다. 자리 배치에서 '예방(예를 갖추는 의미에서 인사차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는 것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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