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쥴리의 남자들' 속편 '王(왕)+개 사과+전두환=' 윤석열 조준

박정호 기자 2021. 11.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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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연상케하는 '쥴리 벽화'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윤 후보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벽화가 다시 그려졌다.

앞서 지난 7월 이 건물 외벽에는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란 문구와 함께 윤 후보의 부인 얼굴을 묘사한 듯한 그림이 그려졌었으나, 논란 확산에 서점 측은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모두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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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닌볼트 "이번엔 옥외집회 신고 완료"
1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외벽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와 관련한 '손바닥 왕', '개 사과', '전두환 옹호' 등 논란의 키워드가 그려져 있다. 그래피티아티스트 닌볼트 작가가 그린 작품으로 작가는 '본 작품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게될 수 있습니다'는 문구의 경고문을 붙여놨다. 2021.11.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연상케하는 '쥴리 벽화'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윤 후보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벽화가 다시 그려졌다.

13일 기자가 찾은 건물 외벽에는 윤 후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손바닥 왕', '개 사과', '전두환 옹호' 등 논란의 키워드가 그려져 있었다.

이 벽화는 그래피티아티스트 닌볼트 작가가 그린 작품으로 작가는 '본 작품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게될 수 있습니다'는 문구의 경고문과 함께 지난달 26일 접수된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의 문화예술작가 예술집회 옥외집회 신고서 접수증이 붙어 있었다.

앞서 지난 7월 이 건물 외벽에는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란 문구와 함께 윤 후보의 부인 얼굴을 묘사한 듯한 그림이 그려졌었으나, 논란 확산에 서점 측은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모두 지웠다.

한편 쥴리는 김씨 관련 소문에서 나오는 별칭으로, 김씨는 스스로 이에 대한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1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외벽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와 관련한 '손바닥 왕', '개 사과', '전두환 옹호' 등 논란의 키워드가 그려져 있다. 그래피티아티스트 닌볼트 작가가 그린 작품으로 작가는 '본 작품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게될 수 있습니다'는 문구의 경고문을 붙여놨다. 2021.11.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외벽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와 관련한 '손바닥 왕', '개 사과', '전두환 옹호' 등 논란의 키워드가 그려져 있다. 그래피티아티스트 닌볼트 작가가 그린 작품으로 작가는 '본 작품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게될 수 있습니다'는 문구의 경고문을 붙여놨다. 2021.11.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외벽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와 관련한 '손바닥 왕', '개 사과', '전두환 옹호' 등 논란의 키워드가 그려져 있다. 그래피티아티스트 닌볼트 작가가 그린 작품으로 작가는 '본 작품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게될 수 있습니다'는 문구의 경고문을 붙여놨다. 2021.11.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외벽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와 관련한 '손바닥 왕', '개 사과', '전두환 옹호' 등 논란의 키워드가 그려져 있다. 그래피티아티스트 닌볼트 작가가 그린 작품으로 작가는 '본 작품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게될 수 있습니다'는 문구의 경고문을 붙여놨다. 2021.11.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서점 벽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앞서 지난달 김건희씨는 자신이 '강남 유흥주점의 접객원 쥴리였다'는 루머에 대해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 27일 김건희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7.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서점 벽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앞서 지난달 김건희씨는 자신이 '강남 유흥주점의 접객원 쥴리였다'는 루머에 대해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 27일 김건희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7.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6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앞에서 한 시민이 서울 종로구의 중고서점 담벼락에 그려졌다 지워진 '쥴리의 남자들' 벽화를 닮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서점 벽면에 그려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 문구를 서점 관계자가 페인트로 지우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서점 외벽에 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쥴리 벽화'가 보수 성향 유튜버 등에 의해 지워져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벽화와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서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2021.8.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쥴리 벽화'가 하얀 페인트로 덧칠돼 있다. (아래) 위 사진은 이날 오전 친여, 친야 성향의 지지자, 유튜버들의 낙서에 얼룩져있던 쥴리 벽화. 2021.8.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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