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과 뒤 저녁 술판, 윤석열 측 "폭탄주는 안먹었다" 해명

장영락 2021. 11.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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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지난 10일 광주 방문 당시 지역 원로 정치인들과 저녁 술자리를 가진 것과 관련, "윤 후보는 폭탄주를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윤 후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를 위해 광주를 찾은 뒤 저녁에 목포로 이동해 지역 원로 정치인들과 폭탄주를 포함한 술판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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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지난 10일 광주 방문 당시 지역 원로 정치인들과 저녁 술자리를 가진 것과 관련, “윤 후보는 폭탄주를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진=뉴스1
15일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는 윤 후보와 이날 저녁 함께 술을 마신 원로 정치인들 중 민주당 당적 보유자의 해당 행위가 확인되면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후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를 위해 광주를 찾은 뒤 저녁에 목포로 이동해 지역 원로 정치인들과 폭탄주를 포함한 술판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자리에는 10여명의 인사가 참여했고 필승을 기원하는 건배사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 측은 광주 지역 민심을 의식한 듯 DJ계 인사들과 만났다며 이날 행사 소식을 공개하기도 햇다. 그러나 민주당 측은 참여 인사들이 DJ계를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쾌함을 표했다. 또 “윤석열 후보의 목포에서의 정치쇼를 강력히 규탄한다”고도 밝혔다.

윤 후보 측은 “저녁 장소나 메뉴도 그분들이 준비했고, 윤 후보는 폭탄주를 먹지 않았다”며 술자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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