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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노동부 장관, 세계 각국에 'ILO 출마' 강경화 지지 요청

김승욱 입력 2021. 11. 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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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세계 각국에 보냈다.

17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달 15일 안 장관 명의로 ILO 정부그룹 정이사 28명, 노동자그룹 정이사 14명, 사용자그룹 정이사 14명 등 56명에게 강 전 장관을 소개하고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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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 가진 56명에 서한.."일자리 회복 등 주도할 자질·역량 갖춰"
ILO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세계 각국에 보냈다.

17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달 15일 안 장관 명의로 ILO 정부그룹 정이사 28명, 노동자그룹 정이사 14명, 사용자그룹 정이사 14명 등 56명에게 강 전 장관을 소개하고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안 장관은 서한에서 강 전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일자리 회복, 경제위기 극복, 노사정 삼자주의를 통한 상생·연대 정신 확산 등 ILO 핵심 의제를 주도할 자질과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와 유엔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을 포함한 전 세계 취약 노동자 등에 대한 차별 해소와 폭력·괴롭힘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각국에 파견된 한국인 외교관들은 56명을 직접 찾아가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ILO 차기 사무총장 선거는 내년 3월 25일 열린다. 56명의 표결로 당선자를 결정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가장 적게 득표한 후보를 배제하고 재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 전 장관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토고, 프랑스, 호주 등 4개국에서 1명씩 입후보했다. 강 전 장관이 당선될 경우 아시아 출신은 물론, 여성으로서도 첫 ILO 사무총장이 된다.

안경덕 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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