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과 훌륭한 만남..2주 안에 발표할 것 더 있다"

이지윤 기자 2021. 11. 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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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뉴햄프셔주에서 연설한 후 취재진과 만나 전날 시 주석과의 화상 정상 회담에 대해 "훌륭한 만남"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풀어야 할 것이 많이 남았다"고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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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1.11.15./사진=(워싱턴 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뉴햄프셔주에서 연설한 후 취재진과 만나 전날 시 주석과의 화상 정상 회담에 대해 "훌륭한 만남"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풀어야 할 것이 많이 남았다"고 이 같이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 이슈에서 참모진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2주 안에 더 발표할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문제를 놓고 진전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대만관계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대만은 독립적이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대만관계법은 미국이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한 1979년 제정됐다. 이는 미국이 대만에 자기 방어를 위한 무기를 판매하고 유사시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국내법이다.

앞서 백악관은 미중 정상 회담 이후 "미국은 대만관계법과 미중 간 3개 공동 선언, '6개 보장'에 따라 하나의 중국 원칙에 전념한다"면서도 "미국은 현상을 바꾸거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방적 시도에 반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지만 대만의 방위를 지지하는 미국의 오랜 정책을 이어간다는 취지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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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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