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모더나 접종 40대 남성, 몸살 등 이상반응 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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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은 40대 남성이 접종 23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15분께 흥덕구 가경동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숨이 멎은 채 발견된 A(45)씨는 어머니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청주 한 대기업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9월 17일 1차 접종, 10월 22일 2차 접종 모두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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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차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몸살·소화불량 증세 지속
유족 "기저질환 없이 건강했다" 백신 부작용 주장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은 40대 남성이 접종 23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15분께 흥덕구 가경동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숨이 멎은 채 발견된 A(45)씨는 어머니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청주 한 대기업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9월 17일 1차 접종, 10월 22일 2차 접종 모두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A씨는 모더나 2차 접종 후 몸살과 소화불량을 계속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 측은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도 없고 건강한 상태였기 때문에 백신 부작용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의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
유족 측은 "2차 접종 후 몸살이 심했는데 워낙 건강했고 병원 이력도 없어 큰 걱정을 안했다"며 "타이레놀을 먹고 쉬다가 증상이 나아지면서 출근을 했지만 체한 증상은 계속됐었다"고 했다.
이어 "건강했던 사람이 급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 황망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6학년 쌍둥이 딸들이 눈에 밟힌다"며 "백신 인과 관계 말곤 이유가 없다. 보건당국에 인과성 여부 판단을 재차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결과는 3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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