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한중일사무국 사무총장단에 "협력으로 이견 극복"

김효정 입력 2021. 11. 17.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7일 어우보첸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중일 3국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단을 접견했다.

정 장관은 어우보첸 사무총장과 백범흠·사카타 나츠코 사무차장을 접견하고 그동안의 3국 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우보첸 신임 사무총장 등 접견
정의용 외교부 장관, 한중일 3국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단 접견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7일 어우보첸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중일 3국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단을 접견했다.

정 장관은 어우보첸 사무총장과 백범흠·사카타 나츠코 사무차장을 접견하고 그동안의 3국 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사무총장단에게 "3국은 인접한 이웃 국가로 특정 이슈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간 차이를 극복하고 공동번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맞아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3국이 더욱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3국 협력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우 사무총장은 TCS가 동북아의 제도화된 협력체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고,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디지털 경제 등의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에 사무국을 둔 TCS는 한중일 3국 협력 업무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2011년 9월 공식 출범했으며, 세 국가가 돌아가며 2년씩 사무총장을 맡는다. 어우 사무총장은 올해 9월부터 재임 중이다.

kimhyoj@yna.co.kr

☞ "날 껴안은 아빠의 마지막 모습"…11세 딸만 살아남았다
☞ 사망사고 내고 "재수 없어" 큰소리친 50대…검찰 "마약 운전"
☞ "역사상 가장 끔찍한 성폭행"…노숙 16세 소녀 집단유린
☞ 생면부지 남성 가슴 만진 여성, '강제추행죄' 벌금 100만원
☞ 보험사 실수로 4년간 신불자된 20대…경제활동은 마비됐다
☞ 16세 소녀 성폭행 신고… "가해자 수백명 지목"
☞ 인사발령 불만으로 팀장 생수병에 독극물 타서 숨지게 해
☞ "★되는데 대학 간판이 왜?"…유나·유진 등 수능 미응시 잇따라
☞ "뉴욕이 돌아왔다"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볼드롭' 부활
☞ 해리포터 영화 20주년…100㎏짜리 호그와트성 케이크 등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