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경고등..부스터샷 대상서 빠진 40대 이하는 불만
코로나 19와 관련된 모든 지표는 빨간불입니다. 정부는 뒤늦게 추가 접종 간격을 당기기로 했지만, 50대 부터입니다. 추가접종 대상이 되지 못한 40대 이하는 불만입니다.
이어서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60대 이상을 보호하는게 관건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60세 이상은 접종 완료 뒤에 4개월이 지나면 다시 백신을 맞도록 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집단생활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11월 안에 추가 접종을 받아서 생명과 또 건강을 보호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리고.]
50대와 군인, 경찰, 소방 직업군은 접종 완료 5개월 뒤에 맞습니다.
6개월이던 추가 접종 간격을 줄인겁니다.
하지만 40대 이하는 아직입니다.
[이준호/서울 연남동 (40대) : 다 맞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우리 40대든 30대든 다 똑같은 국민이고 소외당하면 안 되겠다고…]
최근엔 추가 접종까지 모두 끝낸 30대 2명이 돌파감염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3차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최근 40대도 추가 접종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나원혜/경기 하남시 망월동 (30대) : 이미 한참 전에 2차까지 맞고 나서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불안한 감이 있어서 맞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맞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부는 코로나 위험도를 평가하는 지표도 공개했습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과 위중증 환자 수 등 5개가 핵심 지표입니다.
매우 높음부터 낮음까지 5단계,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눠서 평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11월 2주차를 평가했더니 수도권은 중간, 비수도권은 낮음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은 이미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었습니다.
사실상 가득 찬 건데, 정부는 수도권만이라도 따로 떼서 긴급멈춤을 하는 건 당장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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