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마지막 대선' 발언 "내가 될 것 같아서 한 말"

김용현 2021. 11. 1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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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대선(2027년)에 나올 것을 가정하고 '마지막 대권도전이라는 말을 번복한 것을 어떻게 해명할 것이냐'는 물음에 "내가 될 것 같아서 한 말"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17일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서 한 누리꾼이 "분명 다음 대선 때 다른 후보가 '마지막 대선이라면서 또 나오셨네요?'라는 말장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때는 어떤 반전스러운 말로 상황을 유쾌하게 해결할 건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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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대선(2027년)에 나올 것을 가정하고 ‘마지막 대권도전이라는 말을 번복한 것을 어떻게 해명할 것이냐’는 물음에 “내가 될 것 같아서 한 말”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17일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서 한 누리꾼이 “분명 다음 대선 때 다른 후보가 ‘마지막 대선이라면서 또 나오셨네요?’라는 말장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때는 어떤 반전스러운 말로 상황을 유쾌하게 해결할 건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앞서 이 코너를 통해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왔다. 그는 ‘미국 바이든도 나이 80에 대통령 하는데 홍준표 대통령 선거 또 할 수 있다’며 대권 출마를 요구하는 지지자의 글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다음 대선 출마를 위해 몸 관리하시라’는 글에도 “운동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차기 대선 출마를 요청하는 글에 “잠들기 전까지 한 걸음이라도 더 간다라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하겠다”고 적기도 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와 관련해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기로 했으니 더 이상 논쟁은 없었으면 한다. 지난 경선 흥행으로 이미 제 역할을 다했다고 거듭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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