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내년 중반되면 코로나가 독감보다 덜 위험해질 것"

황시영 기자 2021. 11. 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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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내년 중반에 코로나19가 계절 독감보다 덜 위험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신경제 포럼'에 참석, 더 위험한 새 변이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예상했다.

게이츠는 "내년 중반이 되면 공급 제약이 크게 풀리는 반면, 시행 세부계획과 수요에서 (백신보급이)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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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빌 게이츠 MS 창업자가 2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청정기술 혁신과 발전 가속화' 세션에 참석을 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내년 중반에 코로나19가 계절 독감보다 덜 위험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신경제 포럼'에 참석, 더 위험한 새 변이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예상했다.

게이츠는 "자연 감염,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이 높아지고 치료제가 등장하는 사이에 사망률, 감염률이 매우 급격하게 떨어지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시점이 되면 글로벌 백신 보급의 과제가 공급부족 해소에서 효과적 배분법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게이츠는 "내년 중반이 되면 공급 제약이 크게 풀리는 반면, 시행 세부계획과 수요에서 (백신보급이)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백신 수요가 어떤 수준인지 불명확하다고 설명했다.

게이츠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지금까지 코로나 대응을 위해 총 17억5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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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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