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수 KB생명 사장, 적자에도 4연임?.. 농협·하나손보·교보생명은
[편집자주]바야흐로 인사철이다. 금융권도 은행은 물론 보험·카드사 등에서 임기 만료를 앞둔 CEO(최고경영자)들의 연임과 교체 결정이 임박했다. 업계에선 이미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힌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제외하곤 대다수 금융사들이 기존 수장의 임기를 연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양호한 성적표를 기록한데다 통합·신사업 추진, 모회사 이슈 등 각 사의 사정에 따라 연임을 통한 안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가계부채 폭증, 부동산 문제로 인한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와 디지털 전환 대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등 산적한 이사회 현안도 현 CEO체제를 유지할 요인으로 지목된다.
◆기사 게재 순서
(1) 떠나는 김정태, 포스트는 누구?… 허인·권광석 유임되나
(2) 허정수 KB생명 사장, 적자에도 4연임?… 농협·하나손보·교보생명은
(3) 이동철·조좌진·권길주 사장, 호실적에 연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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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한 차례 연임 가능성이 점쳐지는 건 허 사장이 푸르덴셜과 통합 작업에 적임자로 꼽혀서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8월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한 후 같은 해 9월부터 그룹 경영 실적에 포함시켰지만 기존 자회사인 KB생명과 합치지 않고 독립 조직 형태로 운영해 왔다.
KB금융 내 재무통이자 인수 후 통합(PMI) 전문가로 통하는 허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일각에선 실적 부진이 허 사장 연임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의견도 내놓고 있다. 실제 KB생명은 지난해 238억1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올들어서도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181억원의 손실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적자의 원인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긍정적인 시그널들이 감지된다는 평가다.
지난해 적자는 즉시연금 소송 패소로 인한 충당금 영향이 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생명의 즉시연금 충당금은 약 39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를 감안하면 KB생명의 2020년 순익은 150여억원 흑자를 낸 셈이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사장의 연임도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최 사장은 보장성 보험 등 장기 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1년 만에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최 사장의 취임 첫해인 2020년 NH농협손해보험은 순이익 46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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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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