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지속..광주·전남 108명 확진

신대희 2021. 11. 21.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인 20일 광주·전남에서 10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광양·장흥·해남·화순·보성·담양 등지의 확진자들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이나 지인 접촉, 확진자와의 동선 겹침, 다른 지역 방문이 주요 감염 경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다중이용·교육시설 중심 확산, 일상 접촉 따른 감염도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주말인 20일 광주·전남에서 10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 감염원인 다중이용·교육 시설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거나 가족·지인·동료 사이 일상 접촉에 따른 확산세가 지속하는 모양새다.

2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70명(5792~5861번째 환자), 전남 38명(4078~4115번째 환자)이다.

광주 확진자 감염 경로는 ▲북구 목욕장 2곳 관련 18명 ▲조사 중 12명 ▲북구 어린이집 관련 9명 ▲서구 유치원 관련 7명 ▲광산구 중학교 관련 6명 ▲광산구 초등학교 2곳 관련 5명 ▲광주 기존 확진자 관련 5명 ▲다른 시·도 확진자 관련 5명 ▲광산구 대형사업장 관련 1명 ▲서구 요양병원 관련 1명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1명이다.

광산구 모 중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 북구 지역 목욕장 2곳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지역 일자 별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18명(해외유입 2명), 6일 20명(1명), 7일 28명, 8일 11명, 9일 22명, 10일 32명, 11일 11명, 12일 31명, 13일 19명, 14일 26명(1명), 15일 11명, 16일 34명(1명), 17일 34명, 18일 24명, 19일 39명, 20일 70명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별로는 나주 6명, 목포 4명, 순천·담양·화순·무안 각 3명, 여수·광양·해남·완도·장흥 각 2명, 보성·영암·함평·영광·장성·신안 각 1명이다.

목포와 여수 확진자 중 4명은 초등·중등 학생이다. 전남교육청 직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남교육청에서는 3명의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나주에서는 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들은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광양·장흥·해남·화순·보성·담양 등지의 확진자들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이나 지인 접촉, 확진자와의 동선 겹침, 다른 지역 방문이 주요 감염 경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기본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