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스크 쓰랬다 뺨 맞아"..편의점 알바 폭행 '논란'

박동휘 기자 입력 2021. 11. 22. 09:08 수정 2021. 11. 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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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지난 21일 지인을 통해 확인했다며 편의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진짜 화나서 못 참겠음. 내 지인이 알바 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한테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편의점 직원이 계산대에 물건을 가져온 손님에게 손으로 마스크를 가리키며 착용을 요구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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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서울경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지난 21일 지인을 통해 확인했다며 편의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진짜 화나서 못 참겠음. 내 지인이 알바 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한테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편의점 직원이 계산대에 물건을 가져온 손님에게 손으로 마스크를 가리키며 착용을 요구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손님은 직원의 얘기를 듣기만 하다 봉투에 물건을 담고 난 직후 직원의 왼쪽 뺨을 후려쳤다. 직원은 뺨을 맞은 충격으로 크게 휘청이며 바닥에 쓰러졌고 손님은 봉투와 카드를 챙겨 편의점을 떠났다.

/트위터 캡처

A 씨는 해당 영상 속 상황은 이날 오후에 있었던 일이고 아직 경찰 신고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초상권이 우려돼 손님의 얼굴은 가렸다며 피해를 입은 아르바이트생 얼굴만 본인의 동의를 얻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은 트위터에서만 조회수가 76만회를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손님의 행동에 "못할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아르바이트생도) 남의집 귀한 자식인데" "신고해서 바로 처벌할 일이다" "꼭 고소해라. 정말 악질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또 피해자의 부상을 우려해 병원 검진을 조언하기도 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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