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16 세월호 콘텐츠 디지털화..서울기록문화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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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도서관 3층에 위치한 '서울기록문화관'을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반의 전시관으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간 개편에 따라 '서울기록문화관' 내 '4·16 세월호 기록공간'도 '디지털서울전시관'으로 조성된다.
이에 서울기록문화관 내 '4·16 세월호 기록공간'은 LED디스플레이, 프로젝터,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반의 전시공간인 '디지털서울전시관'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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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록·서울의 발전상·관광·보훈 4개 주제전시..12월 개방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3층에 위치한 '서울기록문화관'을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반의 전시관으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체 프로젝터, 디지털 액자, 가상현실(VR) 등을 도입해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공간 개편에 따라 '서울기록문화관' 내 '4·16 세월호 기록공간'도 '디지털서울전시관'으로 조성된다.
세월호 전시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기록공간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유지하는 동시에, 서울의 다양성과 발전상을 미래지향적으로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방문객의 관심사와 전시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용자 맞춤형 전시공간으로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현재 세월호 기록공간이 위치한 서울기록문화관에는 2015년 제작된 콘텐츠가 전시돼 있다. 콘텐츠가 노후화돼 전면적인 개편이 요구 되고 있다.
서울시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서울도서관은 도서관 특성상 재방문하는 시민이 많은 관광명소로 꼽힌다. 도서관 내 위치한 서울기록문화관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알려주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기록문화관 내 '4·16 세월호 기록공간'은 LED디스플레이, 프로젝터,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반의 전시공간인 '디지털서울전시관'으로 조성된다. 세월호 기록을 비롯한 여러 주제의 콘텐츠를 디지털화된 영상과 사진으로 더 다양하고 풍부한 서울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별도의 통합전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월호 기록과 서울의 발전상, 관광자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 콘텐츠를 방문시민이 직접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공간은 인트로, 정보관, 영상관으로 구성된다. 인트로는 디지털 전시관의 콘셉트, 콘텐츠,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정보관은 다양한 크기로 배치된 LED디스플레이와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 주제별 사진과 영상을 관람하는 공간이다. 별도의 터치스크린 모니터에서 관람객이 콘텐츠 주제를 직접 선택하면 정보관 내의 모든 전시물이 선택된 주제의 콘텐츠로 자동 변경되는 방식으로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영상관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빛을 차단한 단독 공간에 조성되며, 대형 프로젝터와 디지털액자를 통해 구성되는 메인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상관 역시 터치모니터를 통해 관람객이 전시영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최초 전시 콘텐츠는 '세월호 기록', '서울의 발전상', '서울 나들이'(관광), '희생과 헌신'(보훈) 등 4가지 주제로 구성할 계획이다. '세월호 기록' 콘텐츠는 유가족과의 협의를 거쳐 유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구현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은 12월말 개방될 예정으로 2022년에는 '서울문화기록관' 전체를 입체 프로젝터, VR 도입 등 직접 체험 위주의 디지털 전시관으로 개편한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에 설치되는 '디지털서울전시관'은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는 한편, 다양한 주제의 서울 기록을 관람객이 직접 찾고 관람하며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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