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2827명 '일요일 기준 최다'..위중증 515명(종합)

정성원 2021. 11. 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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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규입원 592명…관련 사망자 24명 늘어
중환자 병상가동률 69.5%…수도권 83.3%
수도권 907명 병상대기…4일 이상 137명
60세 이상 신규 확진 937명…전체 33.1%
재택치료 5456명…예방접종 완료 78.9%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27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1.2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방역 당국이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 밝힌 500명대를 사흘 연속 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2827명으로, 엿새 만에 3000명 아래로 집계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유입 이래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15명이다.

최근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누적 위중증 환자 수는 500명대로 늘었다. 정부가 현행 의료체계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제시한 5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7일 역대 최다인 522명을 보인 후 18일 506명→19일 499명→20일 508명→21일 517명 등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438.1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45명(86.4%)으로 가장 많다. 연령대별로 70대 178명, 80세 이상 134명, 60대 133명, 50대 36명, 40대 20명, 30대 12명, 20대 2명 순이다.

의료기관 일일 신규 입원 환자는 592명으로, 전날(510명)보다 82명 더 많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543.3명꼴로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22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15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1134병상 중 788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9.5%다. 서울은 84.9%로 52병상이 남아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1134병상 중 788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9.5%다. 346병상(30.5%)이 남았다.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83.3%로 이틀째 8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시·도별 가동률은 서울 84.9%, 경기 81.1%, 인천 83.5%로, 인천도 80%를 넘었다. 서울 52병상, 경기 51병상, 인천 13병상 등 116병상이 남았다.

수도권은 '비상계획' 논의에 필요한 긴급평가 기준 중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 이상'을 8일째 초과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7.7%다.

이날 0시 기준 확진 이후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수도권에서만 907명이다. 병상 대기자는 18일 423명, 19일 520명, 20일 659명, 21일 804명, 22일 907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는 하루 이상 대기자가 없다.

병상 배정 과정에서 ▲1일 이상~2일 미만 385명 ▲2일 이상~3일 미만 223명 ▲3일 이상~4일 미만 162명 ▲4일 이상 137명 등이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하루 이상 대기자 중 70세 이상이 466명(51.4%)으로 가장 많다. 임신부는 1명이며, 고혈압·당뇨와 같은 질환이 있거나 기타 사항으로 분류된 환자는 440명이다.

재택치료자는 545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82명, 경기 2197명, 인천 222명, 강원 81명, 대구 67명, 부산·충남 각 51명, 경남 31명, 제주 27명, 충북·경북 각 13명, 대전·전북 각 8명, 광주 3명, 전남 2명 등이다.

전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4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11명, 70대 7명, 60대 3명 등 고령층이 21명(87.5%)이다. 50대 2명, 40대 1명도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3298명, 누적 치명률은 0.79%다.

[서울=뉴시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27명으로, 엿새 만에 3000명 아래로 집계됐다.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으로는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등 수도권에서 2250명(80.2%)이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827명으로, 6일 만에 2000명대로 줄었다.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0~21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다소 줄었지만,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으로 유입 이래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틀간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각각 13만423건, 10만8536건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전체의 33.1%인 937명이다. 연령대별로 60대 526명, 70대 270명, 80세 이상 141명이다. 10대 이하 확진자는 592명(20.9%)으로, 10~19세 328명, 0~9세 26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80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등 수도권에서 2250명(80.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56명(19.8%)이다.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충북 26명, 전남 25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 등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2949.6명으로, 직전 주 2236.1명보다 710.5명 더 많다. 이 발생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2946.6명으로, 직전 주 2236.1명보다 710.5명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774.1명에서 2356.4명, 비수도권은 462.0명에서 593.1명으로 각각 582.3명, 131.1명 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0.4명꼴로 발생했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유전자 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4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서울=뉴시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21일 1차 접종자는 1375명 늘어 누적 4223만8535명이다. 전체 국민의 82.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78.9%인 4049만5533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차 접종자는 1375명 늘어 누적 4223만8535명이다. 전체 인구의 82.3%, 성인 93.2%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접종 완료자는 2126명 늘어 누적 4049만553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8.9%,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 90.9%가 백신별 기본접종을 모두 마쳤다.

추가 접종(부스터샷)은 1937명 늘어 누적 180만9674명, 전체 인구 대비 3.5%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jungsw@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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