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높음'..수도권은 최고 단계
[5시뉴스] ◀ 앵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3일째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월요일 발표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추가접종 간격이 단축된 60대 이상과 50대의 사전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515명으로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24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 수는 3천2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2천827명으로 6일 만에 2천 명대로 떨어졌지만,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2천806명, 해외 유입이 21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274명, 경기 817명 등 수도권이 80.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89명, 경남 63명 등 5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가 약 2년 만에 재개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를 주문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수도권 지역 과대·과밀 학교 600여 개소에 지원한 방역 인력 1,800여 명을 활용해 학교 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백신 2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2천126명이 추가돼 접종완료율은 78.9%, 1차 접종률은 82.3%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접종 간격이 각각 4개월과 5개월로 단축된 60대 이상과 50대의 백신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지난주 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각각 진단돼 전국의 위험도가 '높음'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확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상 회전율을 높이고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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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sean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316622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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