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볶음 속 호두, 궁합 안 좋아.. '이것' 넣어야 영양 만점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1. 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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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에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넣는 경우가 있다.

멸치와 견과류는 영양상으로 궁합이 좋지 않다.

따라서 멸치를 볶을 땐 견과류 대신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넣어야 한다.

더불어 풋고추에는 섬유소·카로틴·비타민C 등이 풍부해 멸치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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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에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넣는 경우가 있다. 멸치와 견과류를 함께 먹으면 몸에 좋을까?

멸치와 견과류는 영양상으로 궁합이 좋지 않다. 호두나 아몬드 등에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땅콩에도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산 성분이 들어 있다. 수산과 칼슘을 함께 먹으면 장 속에서 불용성 복합체가 형성돼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설된다.

따라서 멸치를 볶을 땐 견과류 대신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넣어야 한다. 멸치와 함께 볶아먹으면 좋은 식품은 바로 풋고추다. 풋고추의 철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를 도울 수 있다. 더불어 풋고추에는 섬유소·카로틴·비타민C 등이 풍부해 멸치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반대로 멸치의 지방 성분은 풋고추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높여준다. 멸치는 피망과 조리해도 좋다. 피망에는 멸치처럼 칼슘과 비타민B군이 풍부해 그 효과가 상승하며, 멸치에 부족한 비타민C도 많다. 무엇보다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D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특유의 향을 가진 우엉도 권할 만 하다.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장에서 칼슘 흡수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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