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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 약 먹는 사람과 수술하는 사람 차이는?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1.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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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 판정을 받은 경우, 어떤 사람은 약만 먹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수술도 하고 약도 먹는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호르몬 분비 상태와 관련된 기능 이상인 경우엔 약물로만 치료한다.

갑상선 기능 문제에 형태변화(결절)까지 있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다만, 갑상선 결절 대부분은 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고, 약을 먹어야 한다거나 급히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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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게티이미지뱅크

갑상선 질환 판정을 받은 경우, 어떤 사람은 약만 먹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수술도 하고 약도 먹는다. 어떤 차이 때문에 치료방법이 달라지는지 알아보자.

◇기능 이상만 있으면 '약'-결절 있으면 '수술까지'

갑상선 질환은 종류가 다양하다. 또한 한 종류의 갑상선 질환만 나타날 수도 있고, 동시에 여러 갑상선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약만 먹어도 되는 사람과 수술하고 약도 먹어야 하는 사람의 차이는 여기서 발생한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호르몬 분비 상태와 관련된 기능 이상인 경우엔 약물로만 치료한다. 물론 모든 기능 이상환자가 약물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조절되지 않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라면 수술적 치료도 진행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문제에 형태변화(결절)까지 있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갑상선에 생긴 결절이 양성 종양 또는 악성종양(암)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가 있다. 다만, 갑상선 결절 대부분은 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고, 약을 먹어야 한다거나 급히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다. 갑상선 악성 종양, 즉, '암'은 전체 결절의 5% 미만이다.

◇갑상선 기능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생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목을 잘 살펴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환자 대부분 갑상선이 커지기 때문에 목 앞부분이 불룩 튀어나오고 아플 수 있다. 또한 항진증이 있으면, 밥을 많이 먹는데도 자꾸 살이 빠지고,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쉽게 피로하고 팔다리 힘이 빠지며 근육통이 발생하며, 무른 변을 보거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 주변인에게 자주 화를 내는 경우도 있고 불면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해 생기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증상이 애매하다. 질환 초기에는 단순히 피로감을 느끼며 소화가 안 되거나 변비가 생기는 정도이다. 시간이 지나며 추위를 심하게 타고, 피로감이 심해지며, 소화가 잘 안 돼 입맛이 없어지고 변비가 생기고,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몸이 쉽게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집중력·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증가하기도 하는 등 증상이 매우 다양해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좋다.

갑상선암은 목의 앞부분에 결절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다. 결절의 크기가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있거나, 목소리가 변한 경우, 결절이 매우 딱딱한 경우 등일 때도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가족 중 갑상선암환자가 있어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참고자료=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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