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하는 하지정맥류, 재수술 필요한 경우는?

전아름 기자 입력 2021. 11. 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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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 질병으로 조금만 걷거나 서 있어도 다리가 쉽게 붓고 수면 중 쥐가 발생하거나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다리 저림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재발하게 된 기간에 따라 초기, 중기, 장기로 나눌 수 있는데 수술 후 약 4주 이내 재발하는 경우를 초기 재발이라고 하며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키는 문제 혈관의 완전한 폐쇄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중기 재발은 수술 후 약 8주 이내 재발하는 경우로 폐쇄한 혈관이 재개통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장기 재발은 수술 후 약 6개월 이후 재발하게 되는 경우로 새로운 혈관이 확장 개통하게 되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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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하지정맥류, 왜 재발할까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하지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 질병으로 조금만 걷거나 서 있어도 다리가 쉽게 붓고 수면 중 쥐가 발생하거나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다리 저림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종아리, 허벅지에 쑤시고 당기는듯한 통증과 발바닥 통증이 발생하며 다리가 지속해서 가렵거나 다리가 무겁고 피곤한 느낌이 들고 열감이나 수족냉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이게 된다. 각종 증상뿐 아니라 하지정맥류 자체가 콤플렉스로 작용하거나 방치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의 위험 때문에 사람들은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

도움말=박일 다린흉부외과 원장. ⓒ다린흉부외과

병의 진행 상황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크게 비수술 치료법과 수술치료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혈관경화요법, 정맥 순환개선제 복용,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등의 방법이 있으며 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발거술,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그리고 클라리베인 등이 있다.

첫 수술 이후 하지정맥류가 재발하여 병원에 오는 환자 대부분은 첫 수술 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치료를 시행했거나 진단 오류로 인해 문제 되는 혈관이 제거되지 못했을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정확하게 치료가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맥류가 발생해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박일 울산 다린흉부외과 원장은 설명했다.

박 원장은 "재발하게 된 기간에 따라 초기, 중기, 장기로 나눌 수 있는데 수술 후 약 4주 이내 재발하는 경우를 초기 재발이라고 하며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키는 문제 혈관의 완전한 폐쇄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중기 재발은 수술 후 약 8주 이내 재발하는 경우로 폐쇄한 혈관이 재개통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장기 재발은 수술 후 약 6개월 이후 재발하게 되는 경우로 새로운 혈관이 확장 개통하게 되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첫 수술 시 완전한 혈관 폐쇄가 이루어졌을 때 폐쇄된 정맥류는 약 8주간의 기간을 거쳐 소실된다. 하지만 소실되지 않은 혈관이 발생하였다면 혈관 내 혈류의 유무에 따라 추가 시술 방법이 결정되고 혈관의 탄력이 떨어졌을 때 부분적 정맥 제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정맥류가 재발했다면 첫 수술보다 더욱 정확하게 다리 혈관의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모든 혈관을 완벽하게 폐쇄하는 것을 목표로 수술 방향을 정해야 한다. 재수술 이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수술 부위 혈관의 폐쇄 여부를 다시 확인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혈관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박일 원장은 "여러 원인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하지정맥류는 생활 속 올바른 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혈관에 악영향을 미치는 음주와 흡연,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꽉 끼는 옷이나 신발 역시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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