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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식을 만 원어치"..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유의점은?

박병한 입력 2021. 11. 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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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말부터 해외 주식을 최소 1주가 아닌 소수점으로 살 수 있는 거래 서비스가 대폭 확대됩니다.

현재 우리 돈으로 130만 원 정도인 테슬라 주식을 만 원어치도 살 수 있게 되는 건데, 이런 소수점 거래를 위해선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등 외국 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 개미들은 330만 명에 달합니다.

최근 서학 개미들의 대표적인 관심 종목인 테슬라 주가는 1,100달러, 우리 돈으로 130만 원 정도를 오르내리고 있어서 한 주를 사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같이 고가의 미국 주식을 한 주가 아닌 0.1주와 같이 소수점 이하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12일 금융위원회가 증권사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하고 예탁결제원이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는 이달 말부터 외국 주식의 소수점 이하 구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투자자들이 소수점 단위 주문을 하면 증권사가 모아 매매 주문을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가령 A 고객이 1.4주, B 고객이 0.5주를 주문하면 A, B 고객분 1.9주에 증권사분 0.1주를 합산해 증권사가 2주를 주문하는 겁니다.

주식을 팔 때도 증권사가 매도 주문을 모아 거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외 주식인 만큼 주의점도 많습니다.

[이정두 /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 팀장 :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으로 주문이 전달되지 않고 고객별로 접수된 소수 단위 주문을 취합하여 주문이 전달됨에 따라 실제 매매 주문과 체결 시점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별로 외국 주식 거래 종목이나 주문 방법, 주문 시간이 다를 수 있어 투자자들은 이를 사전에 확인한 후 거래를 해야 합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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