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가수는 상 받을 때 뭐 입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패션 3
2021. 11. 24. 09:00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다.
방탄소년단이 22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일명 AMAs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부문까지 총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AMA에서 대상을 탄 건 한국인 가수는 물론, 아시아 아티스트 중 최초! AMAs 개최 전부터 유력한 수상 후보로 지목된 만큼, BTS가 어떤 옷을 입을지 귀추가 주목된 바 있다. 자랑스럽지 아니할 수 없는 이들이 이번 시상식에서 선보인 룩 3가지를 살펴보자.
「 #1 」
루이비통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BTS의 수상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그들이 착용한 룩들이 자사의 2022년 S/S 시즌 컬렉션이라고 소개했다. BTS는 지난 4월 루이비통의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이들의 우정을 입증하듯,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는 중요한 자리에 해당 룩을 입고 등장했다. 슈트의 벨티드 디테일과 슬릿을 더해 부츠컷 실루엣인 팬츠가 젠더리스한 매력을 자아낸다. 또 지민과 제이홉은 컬러 셔츠를 이너로 매치해 단체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 #2 」
콜드플레이와 함께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무대에서 선보인 룩은 바로 지방시의 2022년 리조트 컬렉션! 러프한 그래피티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해당 룩들은 미래적이고 우주적인 곡의 컨셉트와 찰떡 조화를 이뤘다.
「 #3 」
이들은 또 10주 동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던 ‘버터(Butter)’ 단독 무대를 선보이며, 이날 AMAs의 엔딩 무대를 차지했다. BTS는 해당 무대에서 누가 봐도 당장 버터를 부를 것 같은 옐로 컬러 단체복을 입고 등장하며 산뜻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 룩은 컬러 덕에 부드러운 무드를 자아냈고, 특히 정국과 제이홉은 같은 컬러 틴티드 선글라스를 매치해 조화로우면서도 유니크한 그룹 내 베리에이션 센스를 선보였다.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코스모폴리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이스 본드 007 하우스
- 다른 부분에서는 철저히 아끼는 '가치 소비', '스몰 럭셔리'
- 판타스틱한 액세서리들로 파워풀하게 무장해 한층 더 아름다운 시즌
- 판타스틱한 액세서리들로 파워풀하게 무장해 한층 더 아름다운 시즌 2
- 판타스틱한 액세서리들로 파워풀하게 무장해 한층 더 아름다운 시즌 3
- 판타스틱한 액세서리들로 파워풀하게 무장해 한층 더 아름다운 시즌 4
- 시크한 인테리어
- 스탠더드 호텔의 특별한 매력과 독특한 인테리어 아이디어 엿보기
- 올해로 48회를 맞이한 밀라노 Salone Internazionale del Mobile 국제가구박람회
-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패션의 영역을 확장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