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호텔이 뭐길래..'☆☆☆☆☆' 등급 받은 가족호텔 총 3곳 됐다

이창명 기자 입력 2021. 11.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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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호캉스'를 즐기는 여행객이 늘면서 5성 등급 가족 호텔이 총 3곳이 됐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는 "가족호텔도 시설과 서비스의 수준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정부가 등급을 매기기로 방침을 바꿨고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일반 호텔보다 최근 가족호텔을 많이 찾는 분위기여서 가족호텔 등급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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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이나 복도에 취사시설 갖춰 코로나19에 인기..지난해 관련 규정 바뀌면서 가족호텔도 등급 심사 받아야
객실 내부에 취사시설을 갖춘 가족호텔의 모습 /사진=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코로나19로 '호캉스'를 즐기는 여행객이 늘면서 5성 등급 가족 호텔이 총 3곳이 됐다. 5성 등급은 최상급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라는 정부 기관의 인증이다.

25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 등급결정사업 현황에 따르면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탤 앤 레지던스 서울'이 이달 들어 새롭게 5성 등급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 이어 총 3곳이 5성 등급을 받은 가족호텔로 등록됐다. 현재 112개의 가족호텔 중에 5성 등급 결정을 받은 곳은 3곳 외에 3성 등급이 1곳, 1성 등급이 1곳이다. 나머지 가족호텔도 대부분 올해 안에 등급 결정을 받을 예정이다.

관광진흥법상 가족호텔업은 가족단위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한 시설을 말한다. 일반 호텔과 달리 객실이나 복도에 가스레인지나 프라이팬 같은 취사도구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객실에 주방시설 등을 두고 있는 만큼 장기투숙객들이 선호하는 숙박시설이기도 하다. 가족호텔은 원래 호텔등급결정 대상호텔이 아니었지만 지난해부터 정부가 가족호텔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련 법률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가족호텔도 본격적으로 등급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호텔등급결정은 3년 마다 전문가들이 시설이나 서비스 등 전반에 걸쳐 현장평가 또는 불시평가한 뒤 종합 점수를 매겨 등급을 나눈다. 한국관광공사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된 현재 호텔업 등급결정 현황을 보면 모두 680곳이 등급을 받았고, 이중 최고등급인 5성 등급 호텔은 54곳이다. 4성 등급은 92곳, 3성 등급은 174곳이다. 이어 2성 등급이 243곳으로 호텔등급 가운데 가장 많고, 가장 등급이 낮은 1성 호텔은 117곳이다.

특히 4~5성급 호텔등급을 받기 위해선 실제로 현장 평가자들이 1박2일간 해당 호텔에 머무르고 전체 시설과 서비스의 수준을 점검하는 등 좀 더 면밀한 평가 과정을 거쳐 점수를 매긴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는 "가족호텔도 시설과 서비스의 수준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정부가 등급을 매기기로 방침을 바꿨고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일반 호텔보다 최근 가족호텔을 많이 찾는 분위기여서 가족호텔 등급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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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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