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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좀 더주세요" 아무리 불러도 안오는 종업원..이유있었다

세종=유재희 기자 입력 2021. 11. 25. 12:00 수정 2021. 11. 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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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8만개 늘어난 가운데 숙박·음식점 일자리수는 오히려 약 1만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9000개), 운수·창고(-3000만개) 등에서는 임금근로 일자리수가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의 임금근로 일자리수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해 2분기 -2만6000개 감소한 이후 △3분기 -2만5000개 △4분기 -5만1000개 △올해 1분기 -7만2000개에 이어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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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숙박 일자리 1년새 1만개 뚝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1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점심시간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11.1/뉴스1

올 2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8만개 늘어난 가운데 숙박·음식점 일자리수는 오히려 약 1만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COVID-19)가 본격 확산한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째 일자리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영업제한 등 방역지침 시행으로 자영업 폐업이 늘어난데다 자영업자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키오스크 활용으로 고용원을 줄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5월 기준 2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957만7000개로 전년 동분기 대비 68만1000개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수에서 전년 동분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하고 있는 '지속 일자리'는 1362만6000개(69.6%),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대체일자리'는 306만4000개(15.7%)를 차지했다. 또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88만6000개(14.7%)였다. 기업체가 소멸하거나 사업 축소해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20만5000개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19만2000개), 건설업(7만1000개) 등은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했다. 제조업 임금일자리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올해 2분기 2만5000명 증가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2분기 제조업 임금일자리가 전년 동분기 대비 6만5000명 크게 감소한 것에 기저효과가 있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숙박·음식(-9000개), 운수·창고(-3000만개) 등에서는 임금근로 일자리수가 감소했다. 특히 숙박·음식점은 음식점 및 주점업(-7000개)과 숙박업(-2000개)에서 모두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의 임금근로 일자리수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해 2분기 -2만6000개 감소한 이후 △3분기 -2만5000개 △4분기 -5만1000개 △올해 1분기 -7만2000개에 이어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의 임금근로 일자리가 감소한 것은 영업제한 등 방역지침 강화로 영업매출에 타격을 입으면서 자영업자들이 폐업하거나 인건비를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위드코로나를 시행한 11월 이후 숙박·음식점 일자리가 소폭 늘어날 수 있지만, 자영업자들이 배달앱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하거나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추세가 임금근로 일자리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각 연령대의 산업별 임금근로 일자리를 보면, 60대 이상은 전년 동분기 대비 임근근로 일자리수가 39.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건·사회복지(13만7000개), 건설업(5만2000개), 제조업(4만8000개) 등에서 일자리수가 늘었다. 30대는 전 연령대에서 홀로 임금근로 일자리가 1만7000개 감소했다. 제조업(-3만8000개), 건설업(-6000개), 사업·임대(-6000개) 등에서 일자리수가 감소한 탓이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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