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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빠른 지하철 와이파이·농어촌 5G 공동망..5G 국민에게 '성큼'(종합)

김정현 기자 입력 2021. 11. 25. 12:21 수정 2021. 11. 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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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5G가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행사 개최
28㎓ 5G 지하철 와이파이, 내년 2, 5, 6, 7, 8호선까지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가 농어촌 5G 공동망 이용 시범 상용화를 개시하고 '10배 빠른 5G 지하철 와이파이'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2021.11.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가 농어촌 5G 공동망 이용 시범 상용화를 개시하고 '10배 빠른 5G 지하철 와이파이'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과기정통부는 서울 여의도에서 '5G가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행사를 열고 28기가헤르츠(㎓) 5세대(5G) 와이파이(Wi-Fi) 백홀 실증 결과 및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농어촌 5G 공동이용 시범상용화를 개시했다.

이날 임혜숙 장관은 "어느새 5G 가입자는 1800만명을 넘어섰고, 수도권 지하철 하루 평균 이용객 541만 명 중에서 90%가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며 "이러한 시점에 28㎓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과 농어촌 5G 공동이용 시범 상용화 행사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장관은 앞으로 실증 결과 확대 구축 및 농어촌 5G 공동이용망 상용화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5G 서비스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측이 발표한 28㎓ 지하철 Wi-Fi 실증결과 및 확대구축계획에 따르면 이번 실증을 통해 5G 28㎓ 도입으로 이동 중인 객차 안에서도 600∼700메가비피에스(Mbps) 속도의 Wi-Fi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 와이파이 속도 대비 10배 수준이다. © 뉴스1

◇28㎓ 5G 지하철 와이파이 다운로드 10배·업로드6배 빨라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에 최신 기술인 5G 28㎓를 적용해 와이파이 서비스 개선 실증을 추진해왔다.

이날 SK텔레콤 측이 발표한 28㎓ 지하철 Wi-Fi 실증결과 및 확대구축계획에 따르면 이번 실증을 통해 5G 28㎓ 도입으로 이동 중인 객차 안에서도 600∼700메가비피에스(Mbps) 속도의 Wi-Fi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 와이파이 속도 대비 10배 수준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실제 검증결과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LTE 대비 10배 정도 차이가 났고, 업로드는 6배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면서 "장비성능이나 전파 특성상 열차가 정지하고 운행하는 상황에서 속도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었는데 이는 기술적으로 넘어서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3사는 5G 28㎓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하철 Wi-Fi 개선에 적용하다보니 기술적으로 미진한 부분이 다소 있어 추가적인 기기 개발 등을 통해 Wi-Fi 품질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5G 28㎓ 와이파이는 2022년까지 서울 지하철 본선 2, 5, 6, 7, 8호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지하철 Wi-Fi 28㎓ 백홀 실증 결과 발표 및 농어촌 5G 공동이용망 시범상용화 개시 행사에서 황현식 엘지유플러스 대표(왼쪽부터),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현모 KT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상용화 버튼을 누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21.11.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농어촌 5G 공동이용 시범 상용화 진행…"농어촌에서도 5G 터져 좋아"

또 임 장관과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4월 발표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에 따른 농어촌 5G 로밍의 시범상용화도 이날 시작했다.

농어촌 5G 공동이용 기술은 1개 통신사 망에서 통신3사 5G 가입자를 수용하는 등 공동이용에 필요한 기술로, 앞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도 5G 산업 파트너십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동통신3사는 시범상용 대상 지역에 5G 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범상용에 앞서 지난 11월15일부터 망을 시험 운영하여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통신3사가 각각 Δ충북 청주시(SK텔레콤) Δ경북 포항시(KT) Δ전남 여수시(LG유플러스)에 현장과 화상으로 연결해 5G 공동망에 대한 소감을 들었다.

이날 비대면으로 참석한 충남 계룡시장도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에서 추진하는 5G망 공동이용을 기회로 계룡시민분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어 뜻깊다"며 "계룡시도 지역 5G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비대면으로 연결된 충북 충주시 주민도 "틈날 때마다 운동경기 중계를 즐겨보는데, 최근 우리 지역에서도 5G 신호가 뜨면서 더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앞으로 지하철 Wi-Fi 실증결과 확대구축, 농어촌 5G 공동이용망 상용화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5G 투자 확대를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개선하겠다"며 "5G 서비스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포용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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