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빈소에서 기념촬영하는 조문객들 [TF사진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두환 씨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지병을 앓아온 전 씨는 23일 오전 8시 40분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뒤 숨을 거뒀다.
1931년 1월 18일 경남 합천군에서 태어난 전 씨는 1955년 육사 11기로 졸업한 뒤 군내 사조직 '하나회'를 조직해 출세 가도를 달렸다.
군사 반란을 통해 집권한 전 씨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했으며 1988년 초까지 대통령을 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두환 씨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지병을 앓아온 전 씨는 23일 오전 8시 40분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뒤 숨을 거뒀다.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1931년 1월 18일 경남 합천군에서 태어난 전 씨는 1955년 육사 11기로 졸업한 뒤 군내 사조직 '하나회'를 조직해 출세 가도를 달렸다. 이후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피살 사건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이 된 데 이어 정권 찬탈을 위한 '12·12 군사반란'을 기획했다.
군사 반란을 통해 집권한 전 씨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했으며 1988년 초까지 대통령을 지냈다. 퇴임 후 내란과 살인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1997년 12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한편 전 씨는 2017년 회고록을 출간하면서 조비오 신부 유족 등으로부터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돼 최근까지 재판을 받아왔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 대통령, '기대'와 다르게 가는 '코로나19' 상황
- 위안부 피해자 손배소 2심 시작…'국가면제' 벽 넘을까
- 민변 “전두환 죽었지만 피해자 국가배상 소송”
- [오늘의 날씨] 서울 아침 0도, '내륙 곳곳에 눈·비'
- 윤석열·김종인, '빈손만찬'…尹선대위 '원톱' 없이 개문발차
- 블랙핑크 리사, 코로나19 확진 "다른 멤버들 검사 진행"
- '슈퍼사이클' 기다리는 삼성전자, 숨고르기 들어갔나
- 자고 나면 '역대 최대'…한계치 넘나드는 코로나 확산세
- 살인 부르는 층간소음…무력한 중재+부실시공 '콜라보'
- 그래미 후보 'BTS', 병역 혜택받나?…대선 화약고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