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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내년 원유도입 단가 71달러, 76달러 전망

박희준 입력 2021. 11. 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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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각각 4.0%와 3%로 전망하면서 원유도입단가를 배럴당 71달러와 76달러로 전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 같은 경제전망의 전제로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코로나19 전개양상과 주요국 경기상황을 반영해 각각 5.5%, 4.3%로 가정했다.

한은은 원유도입단가(기간 평균)는 각각 배럴당 71달러, 76달러, 71달러 수준으로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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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5일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원유 도입단가를 배럴당 71달러와 76달러로 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는 모습./더팩트 이새롬 기자

한은, 25일 수정경제전망 발표...성장률 올해 4%, 내년 3%

[더팩트 ㅣ박희준 기자]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각각 4.0%와 3%로 전망하면서 원유도입단가를 배럴당 71달러와 76달러로 전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도입 단가는 국제유가에 보험료와 운송료 등을 합친 비용을 말한다.

한은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한은은 2023년 성장률은 2.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와 내년 각각 2.3%와 2%로 예상했다. 2023년에는 1.7%로 하락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한은은 이 같은 경제전망의 전제로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코로나19 전개양상과 주요국 경기상황을 반영해 각각 5.5%, 4.3%로 가정했다. 또 2023년 성장률은 3.4%로 전망했다.

또 세계교역 신장률은 각각 8.1%, 5.5%, 4.2%가 될 것으로 전제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경제전망 주요 내용. /한국은행

한은은 원유도입단가(기간 평균)는 각각 배럴당 71달러, 76달러, 71달러 수준으로 전제했다. 이는 현재 국제유가 수준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한은이 유가 하락을 예측하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감산합의 이행으로 올들어 계속 상승세를 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배럴당 45달러인 도입단가는 올해는 연평균 71 달러가 될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 인도의 비축유 방출 결정에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70달러 후반에서 80달러 초반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에 비해 0.14% 하락한 배럴당 78.39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은 0.12% 내린 배럴당 82.19달러에 거래됐다.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 두바이산 원유 가격은 11월 셋째 주 평균 배럴당 80.6를 나타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침체에서 세계경제가 회복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산유국들의 감산조치가 계속 이어진다면 유가 고공행진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고유가는 수입물가를 자극하고 이어 국내 생산자 물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상승폭 확대, 지난해 공공서비스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3%대 초반으로 높아졌으며,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2%대 중반으로 상승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전망경로를 상회해 2%를 상당폭 웃돌다가 점차 낮아져 내년 중 연간으로 2%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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