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중증 첫 600명대..정부, 추가접종 거듭 강조

김덕현 기자 2021. 11. 25.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어제(24일)도 4천 명에 가까웠고, 위중증 환자는 처음으로 60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백신 예방 효과가 떨어진 어르신들이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 당국은 추가 접종을 꼭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하루 새 종사자 등 7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틀째 4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는 것도 문제지만, 위중증·사망자가 함께 느는 것이 더 큰 걱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어제(24일)도 4천 명에 가까웠고, 위중증 환자는 처음으로 60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백신 예방 효과가 떨어진 어르신들이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 당국은 추가 접종을 꼭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먼저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하루 새 종사자 등 7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난 20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145명입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해당 시설의 지하 작업장은 자연 환기가 어려웠고, 종사자들은 흡연실, 화장실을 공동 사용하고, 매장 간 거리가 가까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서울 가락시장과 동대문시장에도 이달 들어 각각 1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위험도가 높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틀째 4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는 것도 문제지만, 위중증·사망자가 함께 느는 것이 더 큰 걱정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바꿨는데, 최근 일주일 새 21%나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150명, 70대 216명, 60대 154명으로 고령층이 85%를 차지했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도 39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한 명을 빼고 모두 60세 이상이었습니다.

백신 효과가 떨어진 60대 이상 고령층의 감염이 지난달 말과 비교해 2배 넘게 뛰어올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추가접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김기남/예방접종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국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가접종까지 마친 분들은 기본접종만 했을 때보다 감염률은 10분의 1배, 중증화율은 20분의 1배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추가 접종 3일 차를 기준으로 이상반응 응답률을 살펴본 결과, 기존 접종 때보다 추가 접종 때가 더 낮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김민철, 영상편집 : 윤태호) 

▷ 병상 대기 1,000명 육박…일주일 안에 해소 불투명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47499 ]
▷ 학생 감염률, 성인 앞질러…"내년 1월까지 접종"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47500 ]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