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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엔진 꺼져간다"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들 직격탄

채승기 기자 입력 2021. 11. 25. 20:17 수정 2021. 11. 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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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쇄신이 필요하단 주장은 국민의힘 안에서도 나왔습니다. 2,30대 청년 정치인들은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금껏 봐왔던 중진, 원로들로만 꾸려졌다면서 비판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신선한 엔진이 꺼져가는 느낌이다, 선대위 명단에 오르내리는 이름이 어떤 감동을 주고 있느냐 각각 27세, 35세인 국민의힘 청년 대변인들이 당에 던진 쓴소리입니다.

선대위 인선이 퇴행했다는 주장입니다.

지난 7월 '나는 국대다' 토론 배틀을 통해 선발된 대변인들입니다.

이들은 변화와 혁신이 매머드급 경륜형 선대위로 가능할지 의문이라면서 구세대 정치인은 뒤로 물러나고 새 인물을 선대위 앞에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청년 대변인은 비판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임승호/국민의힘 대변인 : 최근의 선대위 안을 보면 보여줄 만한 가치가 반영되어 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신인규/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 기존에 계속 봤던 분들이 또 계속 나오는 거에 대해서 과연 중도는 어떻게 생각을 할 것이며…]

국민의힘 한 초선의원도 JTBC에 "마치 인수위를짜듯 선대위를 구성하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하면 중도와 젊은층을 잡아올 수 없다"고 위기감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한길 새시대위원장 그리고 선대위 합류가 거론되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이른바 '3김'은 평균 나이가 72세입니다.

모두 정치 원로들입니다.

오늘(25일) 임명된 선대위 각 분야 본부장에도 주호영, 김성태 전 원내대표 등 익숙한 중진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도 '구태 의원들의 귀환에 실망했다' '왜 과거로 회귀하느냐' 등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차차 새로운 인물들을 영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선대위 조직이라는 것이 이렇게 딱 한 번에 확정되는 것이 아니고 계속 또 변경도 되고 보완도 되고 할 거기 때문에…]

(영상디자인 : 김윤나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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