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과거 기소한 김용판에 "미안하다" 사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5일 과거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로 악연이 있는 김용판 의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강민국, 박성민 등 부산,경남 의원들과 오찬자리를 함께 했다.
윤 후보와 김 의원이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 윤 후보가 '미안하다'고 말해 저도 웃으면서 '감사하다.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5일 오찬자리에서 "미안하다"고 사과
김 의원 "감사하다"며 화답…화기애애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5일 과거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로 악연이 있는 김용판 의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강민국, 박성민 등 부산,경남 의원들과 오찬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자리에는 대구 달성구병이 지역구인 김용판 의원도 함께 했다. 윤 후보와 김 의원이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 윤 후보가 '미안하다'고 말해 저도 웃으면서 '감사하다.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막걸리를 함께 마시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4월 윤 전 총장이 야권 주자로 떠오르자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서울경찰청장 출신인 김 의원은 2013년 6월 당시 국정원 댓글 수사팀장이었던 윤 후보에게 '18대 대선에서 소위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국기문란적 범죄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2년간 재판을 받았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1~3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 의원은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김원준, '상위 1%' 딸 공개 "18개월인데 몸무게가 13㎏"
- 조세호, '유퀴즈' 녹화 중 결혼발표…10월 백년가약
- 이해리, 럭셔리 별장 공개…"16년간 소처럼 일했으니 누려"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S.E.S 바다 "유명男 연예인들 연락 받아…친해지면 유진 안부 묻더라"
- 유재환, '30㎏ 감량' 새신랑…신부 누군가 봤더니(종합)
- 홍준표 "푸바오, 고향 간 판다에 불과…왜 집착하나"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