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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탄광 화재 사망자 52명으로 늘어..실종자 전원 사망(상보)

최서윤 기자 입력 2021. 11. 26. 04:42 수정 2021. 11. 26.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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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탄광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사망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고 타스 통신이 비상사태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초 11명의 사망자를 확인하고 40여 명의 광부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구조 작업을 통해 추가로 3구의 시신을 발견한 뒤 수색을 이어갔지만, 결국 실종자 전원이 사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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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 6명도 희생돼
러시아 시베리아 케메로보주 벨롭스키(Belovsky)에 위치한 리스트뱌즈나야(Listvyazhnaya) 탄광에서 2021년 11월2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국제부 공용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탄광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사망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고 타스 통신이 비상사태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초 11명의 사망자를 확인하고 40여 명의 광부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구조 작업을 통해 추가로 3구의 시신을 발견한 뒤 수색을 이어갔지만, 결국 실종자 전원이 사망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 탄광에 남은 생존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구조대는 파악하고 있다.

특히 실종자 뿐만 아니라 구조대원 중에서도 6명이 숨졌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케메로보주 벨롭스키(Belovsky)에 위치한 리스트뱌즈나야(Listvyazhnaya) 탄광에서 2021년 11월2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구조 작업에 투입되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국제부 공용 기자

앞서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날 시베리아 케메로보주 벨롭스키(Belovsky)에 위치한 리스트뱌즈나야(Listvyazhnaya) 탄광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탄광에는 285명이 있었으며, 다수의 광부는 대피했지만 끝내 빠져나오지 못한 40여 명이 아직 갱도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돼 구조 작업이 이뤄졌다.

그러나 지역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지역의 메탄 농도는 6%, 일산화탄소는 -25%를 초과한 상태로, 폭발 위험이 있어 구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갱도에 갇힌 광부들 구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후 구조 작업을 재개하면서 3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끝내 구조대원 6명의 희생을 치르고 남은 희생자의 시신을 모두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 원인과 관련, 지하 250m 지점 환기구에 불 붙은 석탄 분말이 떨어지면서 불이 광산 전체로 퍼진 것으로 비상사태부는 보고 있다.

러시아 연방조사위원회는 위험생산시설에 대한 산업안전요구사항위반(연방 형법 217조3항) 혐의로 광산 이사와 현장 책임자 등 관계자 3명을 구금했다.

이번 화재는 2016년 2월 총 36명이 숨진 세베르나야 광산 폭발 이후 최대 규모 사고라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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