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토지, 국토의 0.26%..미국·중국인 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 토지를 보유한 외국인 가운데 면적 기준으로 미국인이 절반 이상을, 중국인은 약 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56.7㎢(2억5674만㎡)라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증가율은 면적 기준으로 ▲2014년 6.0% ▲2015년 9.6% ▲2016년 2.3% ▲2017년 2.3% ▲2019년 1.0% ▲2019년 3.0% ▲2020년 1.9% ▲2021년 상반기 1.3%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토부, 2021년 상반기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 공개
금액으론 미국·유럽·중국 순…교포가 절반 이상 비중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내에 토지를 보유한 외국인 가운데 면적 기준으로 미국인이 절반 이상을, 중국인은 약 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56.7㎢(2억5674만㎡)라고 26일 밝혔다. 전 국토면적(10만413㎢)의 0.26% 수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 늘었다. 공시지가는 31조 6906억원으로 0.6%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증가율은 면적 기준으로 ▲2014년 6.0% ▲2015년 9.6% ▲2016년 2.3% ▲2017년 2.3% ▲2019년 1.0% ▲2019년 3.0% ▲2020년 1.9% ▲2021년 상반기 1.3%로 집계됐다.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된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한국인 부모가 미국·캐나다 국적 자녀에게 증여·상속하거나, 토지를 보유한 내국인이 외국 국적을 취득해 발생하는 계속보유 등에 의한 취득이 주요 증가원인이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억 3675만㎡로,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3.3%를 점하고 있다. 중국인이 1.4% 늘어 2826만㎡(7.9%)로 그 뒤를 이었다. 유럽(7.1%), 일본(6.5%)이 그 다음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미국(41.9%), 유럽(16.5%), 중국(9.3%) 순이다.
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한 지역은 경기도(4664㎡, 전체의 18.2%)다. 전남 3895만㎡(15.2%), 경북 3556만㎡(13.8%), 강원 2387만㎡(9.3%), 제주 2175만㎡(8.5%)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이 1억7131만㎡(66.7%)로 가장 많고, 공장용 5857만㎡(22.8%), 레저용 1183만㎡(4.6%), 주거용 1085만㎡(4.2%), 상업용 418만㎡(1.6%) 순이다.
외국국적 교포가 1억4356만㎡(55.9%)로 가장 많은 땅을 가졌다. 합작법인 7121만㎡(27.7%), 순수외국인 2254만㎡(8.8%), 순수외국법인 1887만㎡(7.4%), 정부·단체 55만㎡(0.2%) 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정환' 이혜원 "지퍼 올려 주는 여사친? 이혼할 것"
- "이범수 子, 아빠와 살기원해…母와 연락 막은 적 없다"
- 지상렬 "가수·모델과 사귀었다…다 엄청 센 사람"
- 우효광, 불륜설 잠재운 근황…만취한 ♥추자현 업고 부축
-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홍역 딛고 11일만 근황 공개
- "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최강희, 조개집 알바…"완전 적성에 맞는다"
- '성폭행 혐의' 힙합 거물, 압수수색에 장갑차 동원
- 산다라 박 "연예·스포츠계 모든 남자가 날 원했다"
-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 회복' 아름 "'허위사실 유포' 고소"